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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30큐브 저면여과기 흑사항 세팅하다!_아쿠아덴 저면여과기와 세틀 흑사조합!

by reviewer_life 2016.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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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계속되는 물생활 리뷰입니다. 오늘은 30큐브 세팅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특별히 저면여과기를 설치하여 여과력을 높이고, 깔끔하게 어항을 꾸밀 수 있는 베이스를 만드는데 초첨을 두려고 합니다. 우선 제 경우 30큐브가 가장 이상적이고 적당한 크기라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한자(30cm)가 넘어가면 그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거워지기 때문에 이동의 자유도 적고, 특히 이사갈 때에는 팔아버리지 않고서는 이사비에 +알파로 추가되기 때문에 작은 어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30큐브를 어떻게 세팅할지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 저면여과기를 구해야 하는데요. 보통 많이 볼 수 있는 저면여과기는 싸구려 아마존저면여과기입니다. 하늘색에 작은 대롱과 함께 물생활의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다들, 몇번 쓰고는 잘 쓰지 않는 것이죠. 조금 더 돈을 주면 좀더 멋지고,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인 고급형(?) 저면여과기를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제가 구입해 본 저면여과기는 아쿠아덴 저면 여과기입니다. 이 여과기의 장점은 아무래도 30큐브를 위해 나온 저면여과기라 여겨질 정도로 30큐브 사이즈에 딱맞습니다. 정확히 가로x세로가 29cm x 29cm이니 정말 30큐브를 위한 여과기죠. 그래도 혹시나 안들어갈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망설였는데, 30큐브에 세팅을 해보니 정확하게 오차없이 들어가집니다. 



사실 30큐브의 크기는 29cm이죠. 보통 유리두께가 0.5T이기 때문에 물량을 정확히 재려고 하면 29x29x29 나누기 1000을 해버리면 30큐브의 물량은 24.398L입니다. 그래서 24리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닥재를 4kg 깔아놓는다면 물은 20리터 정도 되겠네요. 이런식으로 추가되는 것들의 무게를 재서 빼버리면 정확한 물량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죠. 일단 저면여과기는 아쿠아덴 저면여과판(FP-101-2) 작은 사이즈를 구입하면됩니다. 그리고 나서 30큐브어항을 구입하고 설치를 하면되는데요. 여과판을 조립해서 맨 밑바닥에 깔아야합니다. 그런데 여과기 대롱부분이 무지무지 깁니다. 그래서 30큐브를 초월해서 쭉 뻗어 올라가는데, 대롱을 커터칼이나 실톱으로 잘라내야 합니다. 여과기 대롱 두개로 나뉘어 지는데 아래쪽과 위쪽 대롱 모두 일정한 간격을 잘라내야 30큐브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터칼로 자르려면 커터날을 불에 달군 후 잘라내면 깔끔하게 힘안들이고 잘라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쿠아덴 저면은 기본적으로 콩돌이 대롱속으로 삽입되는 형태라서  기포가 잘게 부서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콩돌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으로 사용하는게 가장 맘에 편합니다. ^^ 저는 리컴꺼 사용했습니다. 잘게 잘나오는 편이고, 대롱에 들어가는 작은 원통형이기에 안성맞춤! 



여과판을 조립후 바닥에 깔고, 이제 가장 무난하게 열대어(관상어)를 키울 수 있는 바닥재인 흑사를 깔아줍니다. 저는 특별히 이번에는 산처리한 흑사를 구입해보았는데요. 보통의 흑사보다 좀더 비싼게 흠이지만, 수초 성장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체험을 해보기 위해서 구입해서 깔아보았습니다. 그런데, 흑사의 경우 저면여과기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작은 알갱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걸 방지하기 위해 보통은 양파망을 깔아주거나 솜을 깔아주는데, 저는 이번에는 난석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화원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 중간 크기의 난석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면 여과기 위에 난석을 깔아주고, 틈새가 없이 난석으로 막아주고, 그 다음 그 위에 흑사를 깔았습니다. 난석 역시 저가이지만 좋은 여과재로 많이들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저면여과방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흑사의 양이 두꺼울 수록 여과는 더욱 효과를 발하게 됩니다. 저는 4kg의 흑사와 난석으로 여과기 위에 두툼하게 깔아주었는데 이렇게 하면 여과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고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과기를 가동시키고, 물이 투명해질 때까지(물이 잡힐때까지) 기다려주면 됩니다. 






좀더 빠르게 물을 잡고 싶은 분은 주변 물생활 하시는 분께 스펀지 똥물을(?) 구해서 어항에 넣어주시면 더욱 빠르게 물이 잡히고, NEO 박테리아 첨가제나, 기타 박테리아 활성제를 넣어주시면 물잡이가 원활하게 진행되게 됩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으시는 분들은 가장 튼튼한 어종을 한두마리 골라서 물잡이 물고기로 넣어주시면 모든 준비가 마치게 됩니다. 





만약 새우를 기르고 싶다면 저면여과기에 스펀지 여과기 하나더 추가를 해주면 아주 좋습니다. 스펀지가 싸면서도 좋은 여과기인건 모든 물생활 선배들이 입을 모아서 말씀하시더군요. 저면의 경우 극과 극이 갈라지기는 하는데, 여과력에 있어서는 다들 가격대비 최고라고 말씀하시고요. 



여하튼, 이렇게 30큐브 세팅에 대해서 논해보았습니다. 처음 어항을 세팅하시거나, 새롭게 뭔가를 시작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저면여과방식을 추천해보았습니다. 물론 저면에서는 수초를 하기에 조금 어렵고, 액체비료를 활용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아마 수초도 잘자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아직은 도전 시작 지점이라 더 뭐라 말하긴 뭐하지만 저면 흑사항 수초 소식도 간간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20000! 즐거운 물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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