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고기(열대어, 관상어) 사료 리뷰네요. 물고기 사료로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는 중인데, 아마 앞으로 계속 그 종류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물고기들 어떤 먹이가 좋을지 초보자인 저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사실 아무거나 부어줘도 잘먹는다는게 함정인것 같습니다. ^^
열대어 중에 최근에 카라신과인 라스보라 헹겔리와 헤테로 몰파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얘네들 어떤 먹이를 줘야할까 고민하면서 카라신과 먹이도 함께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구입한 건 아쿠아테크(Aqua Tech) 카라신입니다. 사료를 줘본 결과를 말씀 드리자면 자알~ 먹습니다.
입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라스보라의 빠른 행동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라스보라에게 먹이 투여해보면 일단 물 위에 잠시 떠있는데, 이녀석들이 순간적으로 재빠르게 수면가까이로 올라와서 먹이를 낚아채서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비트처럼 빠르게 가라앉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라스보라들이 가라앉기 전에 거의 다 먹어버립니다. (소량으로 조금씩 투입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한꺼번에 부어버리면 가라앉는게 너무 많게 될겁니다.)
구피에게도 줘봤습니다. 일명 알풀(알비노 풀레드)들도 잘 먹습니다. 조금 알갱이가 작은 감이 있지만 비트에 못지않게 잘먹습니다. 다만 비트처럼 가라앉기 때문에 구피들이 많은 사료를 놓치네요.
두번째로 리뷰해 보는 열대어 사료는 메디 플레코입니다. 침강성 사료타입인데, 물에 풍덩하고 하나 넣어주면 됩니다. 나비 비파에게 따로 먹이 투여하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그전에 기르던 녀석이 굶어 죽었는지 어느날 죽어 있더군요. ㅠㅠ 그래서 사료 하나 구입했는데 그게 Medi Pleco입니다. 수족관에서 5천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인터넷가격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선 비파 주려고 샀지만 다른 열대어들도 잘먹네요. 그리고 생이과 새우들도 이거 먹으려고 몰려듭니다. 구피도 바닥에 내려와서 열심히 쪼아줍니다. 달팽이들도 달려듭니다. 먹이경쟁에서 비파 녀석이 또 밀려버립니다. 가끔 내려와서 비파도 꼬리 흔들어대면서 먹기는 하지만 다른 경쟁자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먹고 있는건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비파를 위해 호박이나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한번씩 넣어주고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사료를 살펴보았는데요. 성분은 동물성 식물성이 섞여 있는지라 제가 키우는 많은 어종들이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군요. 새우들도 두 종류 모두 잘 먹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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