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추천 드라마 리뷰] 너희들은 포위됐다_10회 줄거리 및 감상평

너희들은 포위됐다_10회 줄거리 및 감상평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열심히 보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형사 수사물이라서 그런지 반갑네요. ㅎㅎ 

뭐, 공식적인 너포들의 소개글에서는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 줄거리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총 20부작으로 가끔 칼과 폭력이 나오는 터라 초딩들은 못보게 해야 할 (?) 15세 이상 관람가입지요. 

초딩들~ 훠이훠이~ 요즘 초딩들도 드라마 열심히 보더군요. -_- ;; 

신입 형사들과 형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강남경찰서 강력반 서판석 형사(차승원 씨)와 벌어지는 코믹, 가끔 진지한 스토리 라인을 꾸려갑니다. 

특별히 주인공이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지용이(형사 은대구, 이승기 씨)는 어릴적 서판석 형사와 악연이 얽혀 있지요. 그리고 고의적으로 접근하고 복수를 꿈꾸며 그를 감시하는 은대구의  캐릭터는 극의 재미를 끌고 가는 역할입니다. 

은대구(가명), 지용(본명)이는 예전에 엄마가 살해 당하고, 자신도 살해당할 위기에서 겨우 탈출했고, 그 사건을 맡고, 엄마에게 증인 요구를 부탁했던 서판석 형사를 의심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십년의 시간을 훌쩍 건너 뛰게 됩니다. 

 

 

지난 주 방영되었던 10회의 스토리에서 서판석 형사가 은대구가 지용이 인것을 알아내고, 은대구와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은대구의 폭발!! 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습니다. 

한편 동료인 어수선 형사(지용이의 예전 동네에서 알던 깡패 누나) 역시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은대구의 비밀을 알아냅니다. 드디어 지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10화에서 이슈가 되었던 것은 차승원(서판석 형사)의 과거가 밝혀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용이를 데리러 가다가 자신의 아이가 죽게 되는 일을 겪은 것이죠. 그래서 아내와 이혼하게 되고, 여러모로 불행한 과거를 가진채 계속해서 지용이를 찾아 다녔던 것입니다. 

 

또한 차승원과 지용이의 엄마를 죽이고, 지용이를 죽이려한 범인과의 관계 역시 밝혀지게 됩니다. 바로 서판석 형사의 파트너였죠. 서판석 형사는 파트너에게 목숨을 빚지고, 파트너는 차승원 대신 총기 사용 남용이던가요.... 여하튼 그런 걸로 형사 때려치우게 됩니다. 

 

세번째 이슈는 경찰 서장의 비밀입니다. 과거에 경찰 서장이 지용이가 범인의 것이라 지목했던 펜던트를 몰래 빼내어 범인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지용이의 후견인으로 10년을 후원해 주었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드라마의 스토리를 복잡하게 만들면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계속 유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용이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된 과거의 범인은 은대구의 집에 몰래 잠입하여 죽이려 하고 은대구는 그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와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사실 이 격투 씬을 찍으면서 이승기 씨의 눈이 다쳤다고 들었는데, 괜찮아 졌는지 모르겟네요. 

여하튼 수요, 목요일이 기다려지게 하는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0화의 중요 줄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