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블로급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이몰른에서 나온 귀여운 아기 가방 리뷰해 봅니다. 얼마전에 모이몰른 매장을 지나가다가 아내 왈(曰) "너무 귀엽다!!!!" 해서 돌아봤더니 .... 돌아봤더니..... 어느새 카드 긁어서 이걸 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ㅠ_ㅠ 여보와 아기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아빠 역할에 심취했나....
우야둥둥 울 아가야는 이 가방 무척 좋아합니다. 일명 여우가방, 그리고 미아방지끈이 달린 가방인데요. 저는 소담하고 귀여운걸 좋아하지만 이런 종류의 귀여움도 괜찮네요.
아기 가방이 왜 필요한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그래도 잘 메고 다니니 다행이네요. 심지어 집에서도 가방 내려달라고 의사표시를 하는 15개월 아기입니다. 꺼내주면 가방 메 달라고 손을 좌우로 벌리기도 합니다. 이러니 안사줄수 없었구나.... ^^ ;;
모이몰른 매장에 있던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이 가방은 안보이네요. 왜 안나오는거지.... 이월상품인건가.... 이제 안나오는건가는 잘 모르겠네요. 우야둥둥 3만원이 넘는 가방이었던 것 까지는 기억납니다. (아픈 과거를 잊고자 하는 노력....)
눈이 좌우로 펼쳐진 여우.... 약간은 얍삽해 보이기도 하는 여우.... 꼬리는 누르면 삑삑 하는 소리나는게 안에 내장되어 있네요.
가방 내부는 아래 그림과 같아요. 가방안에도 주머니가 하나 더 있는데, 아래가 뻥 뚤려있습니다 .아마도 물통을 담는 용도인것 같아요. 아니면 미아 방지끈을 정리하던가요. 그리고... 안에 있는 카드의 정체는... 우리 아기 장난감 용으로 변신해 버린 온갖 포인트 카드들입니다. 원래는 엄마 지갑에 담겨있던 녀석들인데, 어느날 보니 여기에 다 모아두었네요. (귀여운 녀석.... 훗)
미아 방지끈은 가방 아랫쪽에 달려 있습니다. 길이도 충분히 기네요. 얼마전에 외출해서 미아방지끈 잡고, 울 아가는 걷고 있는데, 꼭 그 모습이.... 강아지 끌고 외출한 기분이네요. ^^ 여하튼 미아방지끈이 있으면 좋죠. 아기가 이리 저리 뛰어다닐 시기이니, 어느 정도의 제지는 할 수 있고, 한눈 파는 사이 다른 곳에 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니 좋고요.
이 가방 구하시려면 아무래도 moimoln 모이몰른 매장으로 직접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예쁘고 귀엽고, 깜찍한 가방, 그리고 안전까지 어느정도(?) 챙겨줄 아기 가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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