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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모교실

[육아] 자주 토하는 아기 대처방법

by reviewer_life 201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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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주 토하는 아기에 대하여


옛날의 경험 많은 엄마들은 '애들은 다 그렇게 크는 것이야'내지는 '그럴 때는 이렇게 해주면 돼'라고 가볍게 넘길 문제들을 요즘의 엄마들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기 쉽죠? 



혹시 '위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또는 위장염이 생긴 것은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고, 때로는 폐의 질환까지도 염려하기도 합니다. 이런 질병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에도 아기가 토하는 것 때문에 성장발육의 근원이 되는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합니다.








흔히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기가 젖이나 우유를 먹은 직후에 토하는 것인데요. 아기들은 위의 발달이 미숙해서 음식물을 위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 애기도 신생아 때 자주 토하고 해서 걱정 했는데, 토하는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더군요. 아가가 자주 토할 때 수유방식을 조금씩 바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위는 물주머니 같은데 아래위로 조여주는 근육이 있어서 음식물을 담아둡니다. 그런데 어린 아기들은 아직 미숙하여 이 근육이 덜 발달되어서 위로 음식을 올리기 쉽습니다. 아기가 수유 후에 토하는 주요 이유는 수유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으로, 우선 수유방법을 한가지씩 고쳐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유 후 토하는 아기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유 후에 트림을 시키는 일이에요. 수유 후에 트림을 시키지 않은 상태로 아기를 누이게 되면, 위장의 공기가 올라오기 쉽고 그렇게 되면 그 공기 위쪽에 있는 우유가 공기에 밀려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수유 후 아기가 토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우유를 먹인 뒤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하고, 만일 트림을 시키고, 또 반을 먹이고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이란 삼킨 공기를 다시 식도를 통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말하는데 아가를 세워서 음식물과 공기를 분리한 다음 공기만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 옳은 트림방법입니다. 



보통 아기를 트림시키는 방법은 아기의 왼쪽 어깨에 가제수건을 대고 입이 그쪽으로 오게 세워 안고 등을 아래위로 쓰다듬다가 약간씩 두드려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트림을 시키는데도 아가가 자꾸 토하면 수유량이 많은 경우일수 있어요. 이때는 젖이나 우유를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아기가 수유시에 우유나 젖과 함께 공기를 많이 들이마셔서 그 공기로 인하여 토하기 쉽게 되는 것이에요. 어떤 때는 엄마의 부주의로 인해 우유병에 있던 공기가 젖꼭지로 들어가는 수도 있습니다. 공기를 삼키면 위의 압력이 높아져서 압력에 약한 부위, 즉 비교적 근육의 발달이 덜 된 윗쪽으로 우유가 나오게 되고 토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기가 공기를 마시는 것을 방지하려면 젖꼭지를 깊숙히 물려 젖을 빨려야 하고, 아기를 편한 자세로 약간 비스듬하게 안아서 젖을 먹여야 하고, 우유병을 충분히 기울여주어 공기를 빨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아기가 수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유를 하는 것도 중요해요. 



만일 이런 방법을 써보아도 자꾸 토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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