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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에스라의 결심_에스라7장1-10절(스7:1-10)

by reviewer_life 201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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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에스라의 결심_에스라7장1-10절(스7:1-10)

 

1 이 후에 바사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2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 손이요 아히둡의 육대 손이요

3 아마랴의 칠대 손이요 아사랴의 팔대 손이요 므라욧의 구대 손이요

4 스라히야의 십대 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 손이요 북기의 십이대 손이요

5 아비수아의 십삼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라

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받는 자이더니

7 아닥사스다 제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8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제칠년 다섯째 달이라

9 첫째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전도사님이 지난주에 롯데백화점 5층, 영풍문고에 갔었어요. 그냥 구경하러 갔어요. 그래서 한바퀴 휘이 둘러 보았는데 전도사님이 제목을 알고 있는 책보다도 모르는 책들이 정말로 정말로 많았어요.

 

전도사님이 말하고 있는 바로 시간에도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하루에도 수천권, 수만권의 책들이 출판되어요. 만약에 지구에 있는 책을 모조리 들고 와서 쌓기 놀이를 한다면 아마도 지구를 넘어서 달나라까지 쌓일지도 모르겠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책들에는 많은 지식과 지혜가 들어 있어요. 책을 통해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있고, 책을 통해서 책을 지은 저자와 대화할 있어요.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수많은 생각들을 서로 공유하게 주는 정말로 좋은 것이에요. 전도사님은 여러분에게도 책을 많이 읽어두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왕 읽을 것이면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특히 위인전기는 정말 여러분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들이에요. 전도사님이 여러분만한 나이일 집에 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책을 한권 뽑으라고 한다면 로빈슨 크로우소우라는 책을 뽑았을 거예요. 소설책이죠? 정말 좋아하고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서 여섯번은 보고 봤었던 같아요. 그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는 전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흥미진진한 상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해 보기도 했어요. 전도사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책이 여러분에게 많은 것들을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예배드리다 말고 전도사님은 갑자기 책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 에스라라는 사람이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에스라는 모세나 베드로와는 다르게 아마 많이 들어본 사람일거예요. 에스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책을 붙들고 연구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 책이야기를 여러분에게 했던 거예요.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 성경책을 붙들고 연구했던 사람이에요.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에스라는 이런 결심을 하였을까요? 왜 바벨론에 포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 결심을 했을까요?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7장 1절부터 계속해서 에스라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는데, 5절에 보니까 에스라는 모세의 형님 아론의 16대 자손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런데 에스라가 살았던 시대는 조금 특이했던 시대였어요. 뭐냐하면 남유다와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와 바벨론 제국에 의해서 멸망당했고,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라를 잃고 노예로 끌려갔어요. 그래서 언어도 다르고 풍습도 다른 나라에서 밖에 없었던 시대가 바로 에스라가 살았던 시대였어요. 많은 유대인들이 나라가 멸망해서 절망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70년 후에 그들을 포로에서 해방시킬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포로로 끌려온 70년이 지난 후에 바벨론제국도 무너지고 바사(페르시아)라는 나라가 모든 곳을 다스렸어요.

바사의 고레스 왕은 자신의 제국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이스라엘 포로들을 풀어주겠다고 선포했어요. 게다가 바벨론이 빼앗아 성전 물건들도 모두 돌려주었어요. 그래서 3번에 걸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번째로 갔던 사람들은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유다 백성들이었어요. 그들은 힘을 모아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웠어요. 그 후로 60년 후에 번째 포로 귀환이 있었어요.

 

에스라가 포함된 2차 포로귀환을 허락한 왕은 바사의 아닥사스다 왕이었어요. 그는 에스라에게 "에스라야! 그곳에 도착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으로 삼아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율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르쳐라."고 명령했어요. 그뿐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거나, 필요한 사람을 데려 가져가도 좋다고 허락해주었어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어요.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포로귀환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어요. 왜냐하면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성경의 능력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이 멸망당했던 이유는 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살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멀리했던 왕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살았고,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앗시리아와 바벨론에 멸망당했어요.

 

에스라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상황은 좋지 못했어요. 무너진 성전도 다시 지었지만 사람들은 금방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죄를 짓기 시작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모세 율법에서 다른 나라 여자들과의 결혼을 못하게 하셨는데 포로에서 풀려난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른 나라 여자들과 결혼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 여자들이 섬기는 우상도 같이 섬기게 되었어요.

 

 

 

이야기를 들은 에스라는 너무나 슬퍼서 옷을 찢고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면서 기도했어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해주셨건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어찌 감히 하나님 앞에 서겠습니까?" 에스라의 기도 소리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에스라와 같이 통곡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겠다고 에스라에게 고백했어요. 그래서 에스라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쳐 그들이 순종하고 지키도록 계속해서 그들을 도와주었어요.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도 없고,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도 없어서 다시 예전처럼 멸망으로 가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자 에스라를 통해서 다시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몰라서 죄를 짓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그들은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학자 에스라를 보내어 주셨어요.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죄를 짓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었어요. 학자 에스라는 이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거예요. 에스라가 평소에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었을까요? 에스라는 읽을 뿐만 아니라 쓰고, 암송하고, 깊이 생각하고, 연구했어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에요. 오늘 에스라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쓰고, 암송하고,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매일 살아야 해요. 그리고 성경에 있는 진리의 말씀을 나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면서 살아야 해요. 예수님께서도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게 하셨어요.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책이에요. 성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나와 있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있는지 알게 주는 유일한 책이에요. 성경은 그래서 생명의 말씀이에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성경책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책이라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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