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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바꾼 요시야_열왕기하 23장 24-25절(왕하23:24-25)

by reviewer_life 201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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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바꾼 요시야_열왕기하 23장 24-25절(왕하23:24-25)

 

24 요시야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나침반은 목적지를 향해서 길을 가는 사람에게 중요한 도구예요. 나침반이 중요할까요? 만약 여러분이 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라면, 육지를 탐험하는 탐험대의 리더라면 먹을 것도 중요하고, 구급약도 중요할거예요. 그런데 여행과 탐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목적지 까지 찾아가는 것일 거예요. 그래서 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탐험을 하는 사람들은 길을 찾을 있는 기준이 필요해요. 어떤 상황, 어떤 환경,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준이이 필요해요.

 

 

 

아주 오랜 옛날, 고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목적지까지 무사히 있었을까요? 고대인들은 별을 보고 길을 찾을 있었어요. 별 중에서도 북극성은 1년 내내 위치가 변하지 않고 다른 별보다 훨씬 밝았기 때문에 기준이 있었어요. 북극성으로 인해서 고대인들은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있었어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별을 의지하지 않게 되었어요. 대신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지도는 지형과 목적지의 위치를 알려주고, 나침반은 어디서든지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에 북극성처럼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준이 되었어요. 사람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보면서 길을 찾고, 목적지에 도착할 있었어요.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GPS 장치를 사용해서 길을 찾고 목적지를 향해서 있게 되었어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통해서 인공위성이 보내주는 정보로 길을 안내해줘요.

만약 북극성, 지도와 나침반, 내비게이션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고 방황했겠죠? 이처럼 기준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기준은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고(보여주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요.

 

그렇다면 천국을 향해서 인생길을 걷는 크리스찬,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북극성? 지도와 나침반? 내비게이션에 천국이라고 찍으면 천국 가는 길이 나올까요? 북극성도, 지도와 나침반도, 내비게이션도 우리에게 천국 가는 길을 알려주진 못해요. 수 억권의 책이나 수없이 많은 정보를 담은 인터넷에도 없어요.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천국 가는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은 오직 성경 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 특별히 믿음의 성도들이 붙잡아야할 유일한 기준이에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는 유일한 기준인 성경을 붙잡은 사람이 나와요. 그 사람은 기준이 사라진 시대에 성경이라는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서 성경 말씀대로 순종했어요.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우상숭배에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이 사람은 바로 유다의 16번째 왕인 요시야 왕이에요. 요시야 왕에 대한 성경 말씀을 보게 되면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있어요.

 

요시야 왕의 증조할아버지는 히스기야 왕이었어요.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순종한 선한 왕이었지만 요시야 왕의 할아버지인 므낫세 왕과 아버지인 아몬 왕은 하나님께 반역한 악한 왕이었어요. 히스기야 왕이 헐어 버린 우상을 섬기는 신전들을 다시 세웠고, 바알을 위해서 제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을 다시 만들었어요. 히스기야 왕이 죽을똥 살똥 열심히 없앴던 우상 숭배가 겨우 1세대, 2세대가 지나는 동안 유다에는 다시 우상숭배가 가득해졌어요.

 

이런 타락하고 험악한 시대에 은후와 상준이와 가은이와 성주와 민수와 시온이랑 똑같은 여덟 살에 불과한 어린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어요.

요시야 왕의 상황을 마디로 표현하면 '길을 잃음', '앞이 캄캄함'이었어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조금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에게는 북극성처럼, 지도와 나침반처럼, 내비게이션처럼 길을 알려줄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시야 왕을 위해서 기준이 성경을 예비해 놓으셨어요. 요시야 왕이 26세가 되던 해(왕이 된지 18년이 되던 해)였어요.

 

요시야 왕은 서기관 사반을 성전에 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내요. 서기관 사반은 요시야 왕의 명령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전달해요. "백성들이 드린 헌금으로 성전의 부서진 부분을 고치시오." 하나님의 성전이 부서졌는데도 우상숭배에 빠진 왕과 백성들은 고칠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요시야 왕의 명령으로 성전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어요.

 

 

성전을 고치던 대제사장 힐기야는 엄청난 발견을 해요. 다름 아닌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한 거예요. 아마도 힐기야 이전의 제사장 중에 누군가가 악한 왕들이 성경을 태워버리거나 없애 버릴 같아서 숨겨놓았던 거예요. 대제사장 힐기야는 놀라운 사실을 서기관 사반에게 전했어요. 서기관 사반은 율법책을 읽고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해요.

"전하~! 성전은 백성들이 드린 헌금으로 고쳐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성전을 고치던 엄청난 발견을 했다는 것입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저에게 율법책입니다. 제가 읽을 테니 들어보십시오."  

 

보고를 마친 서기관 사반은 요시야 앞에서 모세의 율법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요시야 왕은 율법책의 말씀을 듣자 옷을 찢었어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어요.

 

"하나님, 우리 조상들은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린 진노가 큽니다." 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성전으로 모았어요. 남 유다의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까지 모든 백성들이 성전에 모였어요. 요시야 왕은 백성들의 앞에서 율법책의 모든 말씀을 읽었어요.

 

기준이 없어서 깜깜한 어둠 속을 걷던 유다에게 드디어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비취기 시작했어요. 요시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세웠어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께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겠습니다." 모든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따르기로 결심했어요.

 

요시야 왕은 하나님 말씀의 기준을 따라서 성전에 있는 우상숭배하는 그릇들을 불태우고, 남 유다 곳곳에 세워진 산당을 제거했어요. 남 유다 곳곳의 우상숭배하는 장소들을 부수고, 우상을 깨뜨렸어요. 그리고 애굽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성경 말씀대로 유월절을 성대하게 지켰어요.

 

하나님께서는 요시야 왕에게 기준이 되는 성경, 바른 길을 알려주는 성경을 발견하고 읽고 순종하게 하셨어요. 요시야 왕은 캄캄한 시대에 말씀의 빛을 비추었어요. 요시야 왕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다음과 같아요.

 

열왕기하 23장 25절에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 먼저 성경은 유일한 기준이에요.

길을 잃었을 때, 앞이 캄캄할 때는 기준이 되는 북극성, 나침반과 지도, 내비게이션을 붙잡아야 해요. 그런데 우리에게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성경이에요. 요시야가 왕이 되었을 유다는 우상숭배로 앞도 없는 어둠이 가득했어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던 요시야 왕은 성전을 고치면서 발견한 성경을 읽고 기준을 찾았어요. 이때부터 유다에는 환한 말씀이 빛이 비취기 시작해요.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천국 가는 길을 잃었을 때, 방황할 때, 고민할 기준이 되는 것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 밖에는 없어요. 이것을 기억해야 해요.

 

2) 두 번째로 우리는 성경을 읽고 순종해요.

요시야 왕은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시시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그것을 읽고 그대로 순종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기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읽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아요. 아무리 내비게이션이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라고 말해도 듣지 않으면 계속 잘못된 길을 수밖에 없어요.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지 않는다면, 성경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계속 죄를 짓는 길, 망하는 길로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성경을 읽고 순종하는 것이 지혜에요. 이것을 기억하세요.

 

지치지 말고 계속 성경을 읽읍시다. 하루에 장이라도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노력해야해요. 하나님께서 말씀을 읽고 순종하는 어린이에게 요시야 왕에게 주셨던 것처럼 복을 주세요. 요시야 왕처럼 유일한 기준인 성경을 읽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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