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9:1-14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엘리야 여기서 뭐하니?_중고등부

왕상 19:1-14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엘리야 여기서 뭐하니?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잘 걸리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감염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영적 방향감각 상실 증후군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신앙생활 잘하던 S 모 군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칭찬이 자자하고 어떤 사람이 봐도 열심히 한다는 칭찬을 받고 있었고 스스로도 사람들의 칭찬과 지지에 만족하며 더 열심히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원인은 불명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쟤가 갑자기 왜 저러냐며 걱정과 염려스런 눈길로 지켜보았습니다.

 

그에게 나타난 병의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첫 번째로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전에는 확실하게 잘 보이던 길이 어느 순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심장이 돌처럼 굳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마냥 기쁘고, 즐겁고, 때로는 기도만 해도 눈물이 나고, 어떤 시련과 어려움도 주님 안에서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더 이상 그런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손과 발이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교회와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 부지런하던 손과 발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는 분노가 치솟아 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원인 없는 감정의 폭발이 계속해서 찾아옵니다. 교회가 왜 이래? 저 사람 왜 웃는거야? 지금 나 비웃는거야? 그래서 끊임없는 의심과 불신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걸 때려 치우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에게는 아직 하나님이 계시다는 걸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만은 빠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그 사이에 더 이상 어떤 대화도 오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배 드리는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는 예배가 끝나자마자 도망치듯이 뛰쳐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평생동안 일요일에는 교회만 다녔기 때문에 주일날 다른곳에 간다는게 너무나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피난처를 찾기 위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떠오른 장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용두산 공원에 가서 비둘기와 함께 놀았습니다. 그에게는 혼자 있어야 할 장소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오늘 성경에서 엘리야는 한 사람의 사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세벨 여왕이 보낸 사람이었고 여왕의 메시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내일 이맘때쯤이 되면 네가 칼로 850명의 바알숭배자들을 죽인것처럼 너도 죽을 준비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엘리야는 갑작스럽게 충격에 휩싸입니다. 이 부분의 성경을 읽는 우리는 더욱 충격을 받습니다. 아니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거야? 이 사람이 갈멜산에서 물 부어놓고 불붙기를 기다리던 사람이랑 같은 사람 맞어? 이 사람이 정말 죽었던 과부의 아들을 살린 사람 맞어? 이거 다른 사람 이야기가 잘못 나온 거 아냐? 하는 의문의 부호를 던지게 합니다.

영어성경에서 보면 엘리야가 afraid and run 이라고 표현합니다. 그가 두려워서 도망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칼이 무서워서 도망쳤습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었습니다. 정말 불가능이라고는 눈꼽 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완전 전능한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모시고 있던 엘리야, 수만은 기적과 이적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주었던 그가 도망쳤습니다.

 

엘리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엘리야도 역시 병에 걸린게 아닐까요?

 

엘리야는 달리고 달려서 아무도 없는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하루 종일 넓은 들판을 걸으면서 계속해서 도망갔습니다. 그러다가 극도의 피곤함에 그는 마침 앞에 있던 로뎀 나무아래 앉게 됩니다. 그는 드디어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4절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It is Enough!! 충분해요!! 이제 그만 할래요!! 이제 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어요. 저는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서 원하실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패배했습니다. 저는 도망자입니다. 이세벨의 칼이 무서워서 피했던 죄인입니다. 저는 더 이상 자격이 없습니다. 위대한 사람 위대한 선지자? 그건 과거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이야기는 모세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모세 역시 굉장한 카리스마와 능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집트의 화려한 부와 영애를 누리고 스스로 뭔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이집트의 왕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루 아침에 목동으로 전락하였습니다. 한 순간에 그는 철저하게 패배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도망자였고 지내고 있던 땅에서도 이방인 이었습니다. 팔십 평생을 남자로서의 웅대한 꿈 한번 못 펼치고 결국 꿈을 접고는 아무도 없는 광야를 헤매는 존재와 같이 이리 저리 양을 몰고 광야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하루는 광야에서 양을 돌보는데 하나님의 산 호렙산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떨기나무 불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에 모세를 동참시키려 하고 자신의 뜻을 모세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 일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일에 모세를 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패배자 모세는 말합니다. 제가 누구입니까? 저는 이제 왕자도 이스라엘의 지도자도 아닙니다. 저는 가난한 목동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지독한 실패감과 실망감을 40년 동안이나 맛보며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세요. 저는 아닙니다. 저는 이제 충분합니다. It‘s enough!! 저는 그럴게 할 만큼 능력도 없습니다. 저는 말재주도 없어요. 저는 당신이 시키시는 일을 할 수 없는 부적격자입니다. 제발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 이것이 모세의 대답이었습니다. 모세 역시 심각한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무런 의지와 소망 없는 그대로의 인생으로 끝나버리기를 바랬습니다.

 

엘리야는 자동차에 엔진이 고장 나면 더 이상 움직일수 없는 것처럼 그의 사역은 여기서 멈추어 버렸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야 하는 임무 역시 여기서 멈추어 버렸습니다. 엘리야는 빙하에 부딪혀 좌초해 버린 타이타닉호와 같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 버렸고 그가 할 수 있는건 이제 아무것도 없을것만 같았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자신에게 실패했고 하나님의 일에 실패했습니다. 세상 누구도 그를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오직 마음속에 혼돈과 공허감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고 마음속에는 계속해서 그를 몰아붙이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넌 할 수 없어. 여기서 끝이야. 모든게 엉망이 되었잖아.

 

 

Elijah was afraid and ran for his life. 그는 자기의 생명을 잃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갑자기 죽는 게 두려웠습니다. 850명의 적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던 그였는데, 아합의 칼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엘리야였는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능력을 힘입어 놀라운 기적을 행했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은 광야로 더 깊은 광야로 불러들이십니다. 그리고는 모세가 하나님과 만났던 처음 그 장소로 부르십니다. 불붙은 떨기나무 앞에서 모세를 부르셨듯이 엘리야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그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가기 전에 먼저 힘이 없는 엘리야에게 힘을 주시기 위해 주의 천사를 보내셔서 그를 먹이셨습니다. 그가 40일 동안 광야를 거쳐 호렙산으로 갈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우리가 힘에 겨워 지쳐있을 때 도와주십니다. 지금도 우리를 그 은혜의 보좌로 오도록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할것은 엘리야처럼 이제 담대히 하나님이 계신 그곳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서 성전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까지 담대히 나아가야 할것입니다.

 

이제 엘리야는 호렙산을 오르게 됩니다.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말합니다. 어찌하여 네가 여기 있느냐?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너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느냐? 영적 방향감각을 상실한 엘리야가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가세요? 아니 하나님이 불러서 간것 같은데 왜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이곳에 있냐고 물으십니까?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엘리야를 부르신것입니까?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굴에서 나와 하나님 앞에 설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고 지진이 일어나며 불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미한 소리가 있어 엘리야를 부릅니다. 그리고 말씀 하십니다.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어찌하여 네가 여기 있느냐? 엘리야는 하나님께 대답합니다. 이제는 나만 홀로 남았고 이제 저 마저 죽이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한 아버지가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무슨 일있으면 전화하라며 핸드폰을 하나 안겨 주었습니다. 아이는 신나게 아버지의 말씀대로 심부름을 하러 목적지까지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는 길목에 사나운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무섭게 아이를 향해 짖어댔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자기 방에 들어가 숨어버렸습니다. 아이는 아직도 무서워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아이가 다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는 아들을 부릅니다. 아들아, 너 여기에 뭐하고 있니? 심부름은 안가고 지금 뭐하는거니?

아들이 대답합니다. 가는 길에 개가 있어서 무서워서 도망왔어요.

 

이제 아버지는 어떻게 할까요? 그대로 아이를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아이의 손을 잡고 그 골목길을 함께 걸어서 목적지까지 갈까요?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What are you doing here? 너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니?　중요한 사실은 불길과 같이 다그치는 음성이 아니었습니다. 화를 발하면서 노성을 띠면서 내는 음성도 아니었습니다. 세밀한 음성으로 엘리야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음성이었습니다. 마치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아이를 걱정하며 묻는 것처럼요.

 

우리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때로는 상처받기도 하고요, 때로는 내 믿음에 의심이 생겨서 힘들어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 때문에 교회 다니기가 싫어 질때도 있습니다. 죄책감이나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들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오고 싶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도망만 가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주치기 싫은 문제 때문에 계속해서 도망만 치고 있다면 그 문제는 어떻게 될까요?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지금 막혀 있다면 가만히 주저 앉아 있다면, That's enough!! 이제 충분해요!! 라고 외치던 엘리야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요? 그런 우리의 외침에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That's not enough!! 충분하지 않단다. 지금 나에게 나아 오너라. 지금 광야 한 가운데로 내가 있는 곳으로 모세와 마주했던 나의 산 호렙으로 나아오너라!!

내가 거기서 너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일러주겠다. 나에게 지금 나아오렴.

 

분명 거기까지 가는 길은 힘들고 어려운 40일 간의 광야 여행길이 될겁니다. 그러나 걱정 맙시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는 손길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구 입니까?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신 예수님 이십니다. 내가 지금 외로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며 나에게 힘 주시는 주님과 함께 걷는 길입니다. 여러분중에 혹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그 40일을 걸어가 보지 않겠습니까? 광야는 기도의 학교입니다. 광야는 시련과 훈련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이곳에 당신의 자녀들을 더욱 강인한 사람으로 세우시는 학교를 만드셨습니다. 이곳을 졸업한 선배들이 있습니다. 바로 요셉과 모세와 여호수아와 엘리야와 다윗과 예수님과 바울. 성경에 새겨진 이들의 이름이 바로 우리의 선배들입니다. 문제가 있습니까? 힘들어 고민합니까? 40일 동안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기도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문제 풀리는지 안 풀리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