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나로부터 시작되리_빌립보서 1장 1~11_중고등부 설교

 

기도하는, 나로부터 시작되리_빌립보서 1장 1~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지난주 토요일 브릿지 페스티벌을 통해서 친구들을 초대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친한 친구들과 예수님 사이에 다리가 되어서 함께 즐거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일들을 통해서 여러분도 느끼시는게 많다고 생각됩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남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행사를 위해서 여기 저기서 섬기며 시간을 보냈던 여러분들의 수고와 열심으로 축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명의 친구를 초대하기 위해서 고민하던 여러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행사를 추진하면서 작년인가 재작년에 친구초청잔치를 하면서 단 3명이 왔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올해 우리가 과연 해낼 수있을까하는 많은 갈등과 의심의 물결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준비했던 많은 시간들을 통해서 비가 내리는 날씨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많은 친구들을 보내어 주셨고 감사하게도 친구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도 증거했습니다.

위대한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놀라운 것들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라!”

 

우리가 기대하고 꿈을 꾸고 하나님께 맡겨 드릴때 하나님께서는 그 일들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함께 이 찬양으로 함께 고백합시다. [나로부터 시작되리]

 

기도 /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이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으시죠? 그렇다면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이땅의 부흥과 회복을 꿈꾸며 나아갑니다. 하나님, 우리가 이 교회의 부흥과 회복의 주인공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며 거룩한 리더십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리더들로 살아가도록 우리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시고, 꿈을 꾸고 믿음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에게 사도 바울은 편지를 썼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여러분 이것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곳에 있던지 어디를 가든지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렘 33:2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러분은 여러분의 꿈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린 적이 있습니까? 나는 아직 꿈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그렇다면 그 꿈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기도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가세요. 또, 여러분 중에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고 하는 일 마다 잘 안될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혹시 있습니까? 오늘 그 해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해보세요. 그리고 그게 이루어졌는지 안 이루어졌는지 나중에 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이게 될것 같다는 애매한 태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되는 줄 믿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We pray and God works!!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은 일하신다!! 하나님은 벌써 우리 가운데에서 선하고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가 이 땅에서 사는 모든 날 동안에 이루어가십니다.

 

무엇을 이루어 가시는 걸까요? 바로 이것입니다.

 

9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16세기 교회개혁가 존 칼빈은 그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Cor meum tibi offero Domine sinecere et prompte"

"나의 심장을 신실하게, 즉시 주님께 드립니다."

 

여러분 속에 나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일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나의 심장을 주님께 드리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역사는 여러분들의 이름으로 기록되어질 것입니다. 세상에 이끌리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이끌어가는 그러한 거룩한 리더십으로 세워지는 우리 NGL공동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것이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기를 기도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한주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