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여호수아 1:1-9_다음 세대의 리더십_중고등부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1. 23.
반응형

여호수아 1:1-9_다음 세대의 리더십

 

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1: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1: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명선언문

나는 유일한 희망인 교회를 위해 거룩한 리더십을 세우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겠다.

 

 

거룩한 리더십

한 리더의 죽음 - 여호수아서 11절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고 시작합니다. 모세는 어떤 사람인가?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역사가 이루어졌고, 홍해가 갈라지고 물이 솟아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을 수 있었고 수많은 전투와 고비들을 이겨올 수 있었던 놀라운 이야기들의 핵심 인물이었다. 특히나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인물이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선 절대적인 지도자 모세. 전설의 지도자 모세.

 

이런 모세의 빈자리,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엄청난 충격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모세의 시종이고 이스라엘 군대의 장관이던 여호수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전임자이던 모세의 빈자리는 한 없이 커보였다. 모세라는 한 명의 지도자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엄청난 의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한 순간의 방심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주변을 둘러싼 많은 족속들이 그런 기회들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보다 강한 무기와 전차들을 소유하고 있었고, 숫자로도 그들을 압도 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과 같은 그들의 행진이 모세의 죽음으로 멈추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은 여호수아라는 한 사람에게 맡겨진것입니다. 너무나 위대했던 전임자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막중한 책임에 놓이는 것입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께서 아주,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하나님의 간단한 명령이 무엇입니까? 가라!! Go!!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비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사명과 여호수아에게 주신 사명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탈출시키고 그들을 광야를 통해서 가나안땅으로 인도하는 것이 사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는 약속의 땅을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을 점령하는 사명을 주신 것 입니다.사람은 사라져도 하나님의 비전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준비하는 리더가 있다면 정복하는 리더가 있고 그 후에는 그것을 지키는 리더가 있습니다.

 

준비된 리더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는 모세를 너무도 잘 알고 수많은 시간을 그를 도우며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자신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자격도 없는 자를 그 막중한 자리에 세우시지는 않습니다. 여호수아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신중하게 준비 되어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40년이나 모세를 섬겼고 수많은 전투와 싸움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정탐군 중에 한명으로 가나안 땅을 탐색하고 돌아와 하나님이 도우시면 정복할 수 있노라고 굳게 믿었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아무 지도자나 뚝딱 세우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더도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리더는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에 따라서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미리 훈련 받고 준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중요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온것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하나님께서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을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유지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세 번이나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여호수아는 심적인 두려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결코 겁쟁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불패의 신화를 가진 백전 노장 이었습니다.

 

세상 경험이 없는 청년 몇 명이 배를 탓다고 합니다. 그들은 깊은 바다로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장은 아주 경험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가는 도중에 어두운 구름이 몰려오며 바람이 거세지자 얼굴에 근심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청년들은 그런 선장의 얼굴을 보며 한바탕 웃으면서 놀렸습니다. “뭘 그렇게 겁을 내고 그러십니까? 우린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그러자 선장이 한마디 합니다. “그래, 그럴 거야. 자네들은 두려움을 감지하기에는 너무 무식하니까.” 철없고 뭘 모르는 사람일수록 장애물이나 상대를 우습게 보고, 겁 없이 달려들다가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실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앞에 놓은 고비와 어려움을 잘 알기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미 이곳을 40년 전에 11명의 무사들과 함께 가나안땅을 정찰했던 사람입니다.

 

이 땅은 실제 역사적으로 전쟁이 그칠 날이 없는 곳이었고 가장 호전적인 족속이 살아남아서 철통같은 요새를 지어놓고 그 시대 가장 공격적인 무기였던 전차를 가지고 그곳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체적으로 거인이라고 표현 할 정도로 강대한 아낙의 자손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어떠했습니까? 그들 자신의 표현대로 가나안족속에 비해 메뚜기 같이 작았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오랫동안의 노예 생활로 군사훈련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노예근성이라고 부르는 것을 지니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광야를 40년이나 헤매면서 어느 정도 강해졌다고 하지만 전쟁을 밥 먹듯이 하는 가나안에 비하면 한참이나 멀었습니다. 그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잘 알았고 또한 자신들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리더가 되었습니다. 모세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믿고 의지하며, 아말렉 족속 앞으로 힘차게 달려가던 그 시절과는 이제 달라진 것입니다. 그가 믿고 의지하던 모세가 없는 이 때에 그는 두려움 속에 빠져 듭니다. 바로 이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 두려워하는 리더에게 하나님은 약속을 주십니다.

 

첫 번째 약속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신다는 것입니다.

 

5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이 약속을 통해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통해서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행했던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기적이 모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모세의 위대함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모세가 행한 모든 것을 너도 할 수 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너는 두려워 말아라.

 

이처럼 하나님께서 세운 리더의 권위는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여호수아가 자신의 힘을 의지했거나 다른 민족의 왕의 권위를 사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사람이 가진 힘과 능력 만큼 만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원하신 능력의 하나님, 모세와 함께하여 수많은 기적을 주신 하나님의 권위가 그와 함께 있다면 이제 더 이상 두려움이 그를 붙잡지 못합니다.

 

두 번째는 그 약속의 성취입니다.

이스라엘 땅을 주겠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 약속을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죽었어도 그 약속이 계속해서 유효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이 약속의 성취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는 어떻게 하면 됩니까? 가서 열매를 따먹듯이 그 땅을 정복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리더들은 가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내가!! 잘해서, 내가 무언가를 이루었다. 내가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등등의 말들로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성숙한 리더십은 다릅니다. 역사의 주체는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할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아는 것이 성숙한 리더십입니다. 그리고 내가 모르는 미래도 하나님께서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다는 것을 알고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거룩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늘 감사할 줄 아는 감사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러한 거룩한 리더십과 성숙한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 여호수아에게 당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로 말씀을 묵상하라!입니다.

8 이 율법책을 낮과 밤을 가리지 말고 늘 묵상하고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묵상하다라는 히브리 말의 원래 뜻은 무언가를 계속 생각함으로써 그것이차고 넘쳐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속에서 말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통해 말씀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마치 곰탕을 끓일 때 오랜 시간 동안 뼈다귀를 솥에 넣고 삶아야 깊은 국물 맛이 우러나오듯이 말씀을 품고 오랜 시간 계속해서 그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분별하게 됩니다.

 

삶이 경박하고 입이 거친 것은 묵상이 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깊은 묵상이 있는 사람에게 이기적인 욕심과 죄악 된 습관과 입술에 좋지 못한 말들은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컵이 있는데, 온갖 더러운 걸로 가득 차 있다면 이 컵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컵을 수도꼭지 밑에 두고 물을 틀면 됩니다. 계속해서 깨끗한 물로 더러운 물들을 밀어내어서 넘쳐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물이 차고 넘치게 할 때 비로소 컵에 깨끗한 물이 가득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계속해서 차고 넘치도록 해야 합니다 그 때에 비로소 우리 안에 있는 죄악들과 더러운 마음과 말들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말씀대로 행하라입니다.

“7 내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이것은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서 그대로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최고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명령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리더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사람들도 그 리더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화내기 전에 먼저 내가 하나님의 말을 듣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흔들리지 말라입니다.

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기준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심에 있는 기준을 따라서 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결코 변함이 없는 영원한 말씀을 붙들고 갈 때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은 이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라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기준입니다. 이 기준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 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할 이 세대의 새로운 리더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있고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을 이곳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의 편에 서 주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너도 내 편에 확실히 서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말을 항상 명심하고 실천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한명 한명은 하나님 앞에선 리더들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