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클리드 브리샤르디 치어 발견!
사진을 찍었으나,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로...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버전이 되어 버렸네요. ㅠ_ㅠ 애기들 이쁘듯이 치어들도 이쁘네요. 그동안 방치모드로 가다가 치어보자마자 계속 앉아서 치어만 보고 있어요. 신기함....
사진 보고 있음 눈아퍼요.... 그냥 치어들 부모 모습만 인증했다 쳐야 겠네요.
대신 동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렇게 치어를 발견하기 까지 많은 세월이 걸렸네요. 얘네들 들여온지 2년 가까이 되가는것 같은데, 그동안 아세이옐로우핀이랑 바나나랑 합사를 하고 있었던 터라 알무는 녀석이 거의 없었거든요.
아세이도 한번 알을 물었는데, 이리 저리 치고 받고 하는 사이에 사라졌어요. 지금 현재 시클리드어항의 내부 사정은 브리샤르디 천하로 일통되어.... 평화주의자인 아세이들이 한마리씩 누워 버렸고, 딱 마지막 한 마리만 외로이 남아서 스펀지여과기 옆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한번씩 파다닥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브리샤르디들이 아세이 쫓아내는 소리인데, 갈곳이 없으니 계속 맴도네요.
브리샤르디가 분명 멋진 어종이긴 하네요. 시클리드 중에서 브리샤르디로 패밀리를 만들어서 키우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패각종은 얼굴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얘네들은 사람이 가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밥달라고 보채는 애들이에요.
처음에는 다양한 국민시클리드를 길러보고 싶겠지만, 저는 아예 처음부터 브리샤르디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스클리드가 크면서 문제가 많이 생겨서 결국에는 최후의 1인자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브리는 쌍잡히면 남은 녀석들은 분양하고, 한쌍만 기르시면 되고, 계속 알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공동 육아전선을 펼치면서 숫자가 불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치어 먹이로 브라인 주고 싶지만, 총알관계로, 탈각알테미아를 퍼주고 있습니다. 잘 먹는듯 하는데, 역시 따로 치어항을 꾸며주지 못해서 탈락하는 숫자가 많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살아남는 강한 녀석이 한번씩 보이기는 합니다. 어느새 부쩍 커서 놀라기도 합니다. (지 애미를 꼭닮았어!!) 작아서 정말 귀여움!
그럼, 오늘의 물생활 소식은 여기까지~! 오늘도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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