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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커먼머스크 터틀(소형 거북이) 20하이큐브에서 기르기

by reviewer_life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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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머스크 터틀은 소형 거북이입니다. 반수생으로 거의 물속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저도 한 마리 기르고 있는데 처음에는 30큐브에서 다른 소형 열대어들과 함께 길렀습니다. 주로 플래티와 몰리 새우 등과 합사해서 길렀는데, 새우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조금 큰 야마토새우는 합사가 될까 해서 넣어봤는데, 녀석들은 아예 새우용 산란상에 들어가서 아예 나오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30큐브 소형 열대어 어항의 왕은 커먼머스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30큐브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시클자반 항으로 거북이가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파충류이고, 물고기보다는 우위에 설것이란 판단에 거북이를 퐁당했는데, 처음 몇일은 잘 버티더니만 점점 시클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급기야 거북이의 목 위쪽이 빨갛게 물들었는데, 시클들이 그곳을 계속 입질해서 상처가 생기게 되었고, 거북이는 계속해서 여과기 옆으로 도망가는 신세가 되어 거기 짱박혀서 나오지를 못하네요. 시클들은 그나마 순한 애들인데, 아세이 옐로우테일과 브리샤르디, 바나나 한 마리였습니다. 대빵 큰 비파도 한마리 있는데, 비파 꼬리에 맞으면 거북이도 밀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점점 두고 볼 수만은 없게 되어서 결국 다시 이사를 감행했습니다. 



조금 좁지만 20하이큐브를 새로 세팅하여 적사를 깔고 바윗돌 하나 얹어주고, 스펀지 여과기 하나 설치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거추장 스럽지만 나중에 이 위에 올라가서 앉아 있는걸 좋아할 것 같아서(예전 어항에서도 잘 올라감) 설치했습니다. 



역시 거북이는 큰 어항이던지 아니면 혼자서 키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다른 열대어 다치는 걸 보는 것도 싫고, 그리고 거꾸로 거북이가 다치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 20하이큐브 거북이항으로 꾸미기 #

서재 책상쪽에 배치

바닥재 : SUDO 모래

여과기 : 리컴 스펀지 미니쌍기

수초 : 나나 활착 예정

구입할 것 : 가지 유목 



일단은 몇일 동안 지켜봤는데, 상처도 아물고, 전체적인 컨디션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창가쪽 책상에 수조를 두었다 보니 자연스레 햇빛이 닿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먹이활동 왕성하고,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다만, 20하이 큐브는 장기적으로 기르기에는 그리 좋은 선택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소형 거북이라고 하지만 고시원 원룸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좀더 큰 어항인 30큐브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기에 큰 일교차가 예상되어 곧 히터도 넣어줘야 되겠네요. 아무쪼록 좋은 환경을 꾸며주고, 오래 살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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