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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예쁜 다육이를 티컵에 길러보자! Tea cup Succlents

by reviewer_life 2017.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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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취미로 기르는 다육이 소식이네요. 요즘 날이 갈수록 취미가 늘어갑니다. ^^ 우선 다육이의 세계로 입문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는데,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예쁜것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한번 길러보자~ 하는 생각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몇가지 종류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길러보는데요.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게 기르고 있습니다. 일단 아래 사진에 보시는데로 컵을 활용해서 기르고 있고, 한개는 수경으로 두 종류의 다육이를 기르고 있기도 합니다.




 Tea cup Succlents 라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면 정말 다양한 사진과 자료들이 나오는데요. 






(저는 주로 Pinterest 라는 외국 어플을 이용해서 사진들을 구경하곤 합니다. 매일 다양한 다육이 사진들을 수집하거나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핀터레스트를 통해 다육이를 외국에서는 어떻게 기르는지 보면서 티컵에 기르는걸 도전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이렇게 세팅한지 한달 정도 지난 것 같은데, 겨울이라 아직 제대로 물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뜻한 집안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티컵으로 키우려면 일단 배수가 안되기 때문에 조심해서 물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 티컵에 흙을 사용하지 않고, 작은 자갈(어항에 쓰는 바닥재로 흑사 또는 백사라 부릅니다.)을 부어준 상태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배수구멍이 없기때문에 배수층을 조금 두텁게 만들어 주는게 관건입니다. 그래서 맨 아래 배수층에는 조금 큰 자갈과 함께 숯을 부수어 넣었습니다. 숯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물도 적당량을 줘야 합니다. 다육이 뿌리에 물이 고여 있지 않게 합니다. 



배수층이 없는 티컵방식이 있다면 배수층을 만들어서 기르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콘크리트 못으로 컵의 밑면을 뚫어서 사용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다육이 물주는게 제일 까다롭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네요. 최근에 쭈글거리는 아이들 물을 주기는 했는데, 배수층에만 물이 차도록 줘서 아직 무르거나 시들시들한 녀석들은 없고, 다시 탱글탱글하게 올라오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은 옵튜사라는 건데요. 투명하게 비치는게 너무 이뻐서 구입한 녀석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까 정말 잘 자라서 금방 풍성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기대하면서 구입한건 핑크패츠라는 녀석인데 아직 핑크색을 보여주지는 않아서 여간 실망이 아닙니다. 




아이시그린이라고 산건 그냥 검은 포트채로 나뒀는데, 생각만큼 통통하지 않네요. ^^ 옆에 계속해서 새끼가 올라오던데 큰데로 옮겨줘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집에 안쓰는 컵이 있다면 저처럼 다육이 시험삼아 길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흙에서 키우는게 가장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조건이겠지만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신다면 티컵 다육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육이는 한 종류에 저렴한것으로 900원~10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구입시 엄청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처럼요..... 2주 조금 더 걸림....) 


그냥 화원에 가서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가끔 다육이 소식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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