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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by reviewer_life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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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1-23절(삼하12:1-23)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오늘 말씀에 나단이라는 선지자가 다윗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어요.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의 잘못을 지적해 주기위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다윗 왕이여,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였고, 한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는 많은 소와 양이 있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양 한 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 양을 가족처럼 키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자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어요. 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많은 가축은 그냥 두고, 가난한 사람이 가지고 있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했어요. 다윗 왕께서는 이 부자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다윗 왕은 "아니! 그런 나쁜 놈이 있나! 그런 놈은 죽어야 해! 그리고 새끼 양을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해." 그때 나단 선지자는 "그 못된 부자가 바로 다윗 왕 당신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왜 그 못된 부자가 다윗 왕이라고 했을까요?

 

첫째로,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기 때문이에요. 사무엘하 12: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여기서 업신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뜻이에요. 다윗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인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순종해야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큰 범죄를 저질렀어요. 밧세바를 범했고,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었어요. 살인을 저지른거나 마찬가지에요. 이 모든 행동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결과라고 성경에서 지적하고 있어요.

혹시 우리 안에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 생각과 욕심대로 행동한 적은 없나요? 그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행동이에요.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따르는 모습이 필요해요.

 

둘째로,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은 모르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이 절대로 모르실 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죄를 다 보고 계셨어요. 다윗의 생각과 행동까지 모두 다 알고 기억하고 계셨어요.

 

우리도 가끔 착각할 때가 있어요. 아무도 없을 때 내가 한 행동들은 하나님도 모르실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세요. 시편 1392-4절에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했어요.

 

이렇게 우리도 다윗처럼 착각을 하며 살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도 모르게 업신여기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나의 행동 하나 하나, 내가 짓는 죄 하나 하나, 그 모두를 하나님은 알고 계시고 우리가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전도사님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군대에 갔어요. 강원도 통일전망대 부근에서 근무했는데, 군인으로서 여러 가지 훈련에 참가해야 했어요. 한번은 모자에 별을 달고 있는 투스타 장군님 앞에서 지뢰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실제로 지뢰를 가지고 와서 바닥에 흙을 파고 그걸 묻어 놓는건데, 지뢰에는 두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탱크 같은 것이 밟으면 터지는 대전차 지뢰랑, 다른 하나는 사람이 밟으면 폭발하는 대인지뢰가 있는데, 두 개 다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까딱 잘못해서 터뜨리면 어떡하지 하며 마음 조리면서, 정말 엄청나게 긴장을 하면서 지뢰를 설치하고 다시 해체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커다란 대전차 지뢰는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조그만한 대인지뢰는 정말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했어요. 지뢰에 있는 안전핀을 뽑을 때 얼마나 긴장이 되었는지 몰라요.

 

여러분, 죄는요 지뢰와 같아요. 한번 밟으면 어떻게 되죠? 발을 떼면 그 즉시 폭발해 버리죠? 한번 밟은 지뢰를 해체하기도 정말 힘들어요. 그런 지뢰를 밟은 것처럼 죄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주는 것이에요. 여러분 지뢰를 해체할 때 대충대충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뢰는 굉장히 민감한 무기라서 터져버려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죄에 대한 결과로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이가 병이 들었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밤새도록 금식하고 기도했지만 결국은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다윗을 쫓아내고 왕이 되려고 하는 엄청난 사건들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한 결과는 이처럼 엄청나다는 것을 다윗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소요리문답을 보면 죄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어요.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혹 어기는 것입니다." (따라해 보자)

마치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듯이 죄를 짓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그 뜻에서 벗어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주셨어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죄를 해결 할 수 있어요.

 

죄의 결과는 사망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이제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회개는 우리의 죄를 마음 깊이 슬퍼하고 그것을 더욱 더 미워하고 피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렇게 죄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에요. 회개는 바로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매일 자신을 살펴보아야 해요. 오늘 내가 지은 죄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야 해요. 오늘 우리는 다윗이 죄를 지은 사건을 통해서 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리고 이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한 주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하고 미워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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