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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숨겨진 보배_사무엘상 16장 1-13절(삼16:1-13)

by reviewer_life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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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배_사무엘상 16장 1-13절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어느 나라에 꽃을 좋아하는 임금님이 계셨대요. 그런데 임금님은 봄에 온 국민들에게 꽃씨를 나누어 주면서 ★★★ "이 꽃씨는 마음씨가 고운 사람은 꽃이 예쁘게 피지만 마음씨가 나쁜 사람은 꽃이 피지 않는 꽃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가을에 꽃을 가장 아름답게 피게 한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백성들은 꽃을 피우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바쳤어요. 드디어 가을이 되었고, ★★★ 백성들은 저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들고 왕궁으로 가져갔어요. ★★★그런데 유독 한 소년만 빈 화분을 가지고 와서 울고 있었어요. 그것을 보고 임금님이 물었어요. "너는 왜 빈 화분만 가지고 와서 울고 있니?" 그러자 소년은 "★★★ 네, 저는 임금님이 주신 꽃씨를 심고 아무리 물을 주고 애를 써봐도 싹이 나지 않았어요. 저는 분명히 마음씨가 나쁜 아이일 꺼예요." 임금님이 그 말을 듣자 크게 웃으면서 말했어요. "내가 봄에 나누어 준 꽃씨는 후라이팬에 볶은 꽃씨였단다. 애초에 꽃을 피울 수 없는 씨였단다. 그러니 싹이 나지 않는게 당연하지. 여기 모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이 소년만 정직했으니 이 소년에게만 큰 상을 내려야겠다." 임금님이 왜 사람들에게 꽃씨를 나누어 주었는지 사람들은 알게 되었어요. 임금님은 정직한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이에요. 이 소년은 임금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이처럼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은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기를 원해요.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도 지금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고 계세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까요?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봅시다.

 

★★★ 하루는 이스라엘의 대통령과도 같았던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의 집에 찾아왔어요. 이새의 집은 난리가 났어요.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이방 민족을 기도로 물리쳤던 이스라엘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사장 사무엘이 찾아왔기 때문이에요. 이새는 덜덜덜 떨었어요. 혹시 우리가 무슨 잘못을 해서 벌하러 오신 것은 아닐까 하고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요. 그러나 사무엘은 이새에게 평강을 위해 왔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제사드릴 준비를 하라고 이새에게 말해 주었어요. 그때서야 이새는 안심을 했고, 사무엘의 지시대로 아들들을 불러모아 함께 제사 준비를 했어요. 깨끗이 몸을 씻고, 옷도 깨끗하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고 주변에 있는 지저분한 것들도 말끔히 다 치우고 사무엘과 함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어요.

 

★★★ 사무엘이 이새와 아들들이 제사 드리러 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이새 옆에는 맏형인 엘리압이 있었고 그 뒤로 그 다음 아들들이 줄줄이 따라오고 있었어요. 사무엘은 엘리압을 주목해서 보았어요.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오오! 과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름부음 받을 만한 사람이 여기에 있구나!' 속으로 감탄을 하며 허리춤에 차고 있던 기름병을 손에 움켜쥐었어요.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7절)

 

사무엘은 즉시 속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는 둘째 아들을 바라보았어요. 둘째 아들도 보니 늠름하고 멋지게 생겼어요. 그렇지만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렇게 셋째, 넷째, 다섯째 차례대로 사무엘 앞에 섰지만 아무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어요. 사무엘은 혹시나 하고 이새에게 물었어요.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은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막내아들을 데려오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그가 오기 전에는 식사를 시작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새는 부리나케 사람을 보내어서 들판에서 양을 지키고 있던 막내아들을 데리고 오게 했어요.

조금 있다가 막내 아들이 들어왔어요. 사무엘이 그 사람을 보았더니 얼굴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대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 "이가 그 사람이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여 다윗의 머리에다 기름을 부었어요. ★★★

이새와 일곱명의 아들들과 다윗은 아마 사무엘의 행동을 보고는 깜짝 놀랐을 거예요. 이스라엘의 대통령과 같은 사람이 조그만 소년이었던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니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 기름을 붓는 것은 앞으로 제사장이 될 사람이나 왕이 될 사람에게만 부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이날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사무엘은 다시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갔어요.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꼈나요? 처음에 제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고 했었죠?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마음에 쏙 드는 한 사람을 찾으셨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사울을 대신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세우셨어요.

 

사람들은 사무엘처럼 외모를 보고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판단해요.

★★★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는 다르게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어요.

★★★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의 개수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생각도 모두 알고 계시고 우리가 누구를 미워하고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는지도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잘 알고 계시고, 여러분이 아무도 모르게 짓고 있는 죄까지도 모두 알고 계세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게 전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들을 선택하셨고, 하나님의 일들을 맡기고 그를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마음과 생각을 잘 가꾸어야 해요. 고린도전서 3장 16-17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다윗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임했던 것처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에게도 거룩하신 성령님이 지금도 우리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거예요.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곳을 성전이라고 불렀어요. 사도바울은 우리 마음속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나쁜 생각이나 더러운 말과 잘못된 행동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더럽혀서는 안돼요.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우리 학교의 우리반 친구들이 다들 욕을 사용한다고 해서 나도 똑같이 욕을 사용하고, 다른 애들도 거짓말을 하니까 나도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돼요. 우리는 왕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거룩한 사람들이 되어야 해요. 다윗의 이야기가 보여주듯이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키를 보지 않으시고 얼굴이 얼마나 이쁜지 얼마나 잘생겼는지 집이 잘사는지 못사는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보시지 않으시고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보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 친구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그리고 거룩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

 

 

(기도) 하나님, 우리 친구들이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더욱 쓰임 받는 거룩한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거룩한 리더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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