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_사사기 6장 11-18절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 영국의 한 작은 교회에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어요. 목사님의 설교가 끝나고 헌금을 드리는 시간이었어요. 마침 그날은 아프리카를 위해서 헌금하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예배를 드리던 어린 소년 하나가 헌금 바구니가 자기 앞에 오자, 자신의 두 발을 헌금 바구니에 넣었어요. 사람들은 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었지만, 그 때 그 아이는 이렇게 기도했대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돈이 없습니다. 대신 저를 드립니다. 저를 받아 주세요." 이 어린 소년이 바로 ★★★ 데이비드 리빙스턴 이었대요. 리빙스턴은 자라서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었고 60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어요.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가는 것을 막으려고 평생 동안 노력했던 사람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조그맣고 보잘 것 없었던 어린 소년 리빙스턴의 기도를 들으셨고, 아프리카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를 사용하셔서 이처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셨던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가세요. 리빙스턴을 사용하셔서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한 것처럼 하나님은 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우리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갈 사람들을 지금도 찾고 계시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서 벌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 사람들에게 넘겨버렸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괴로운 일들을 많이 당하게 되었어요. ★★★ 고통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우리가 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우리를 구원해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로 하셨어요. 그래서 그들을 구원할 일에 사용하실 사람을 찾으셨어요. ★★★ 그 때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이 바로 기드온 이라는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서 미디안 사람들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로 하신 것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까 기드온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기드온은 자신이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기드온을 선택하셨어요. 또 하나님은 기드온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도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큰 용사여 라고 불렀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 족속에게서 구원하기 위해 기드온을 부르셨어요. ★★★ 나중에 기드온은 정말로 큰 용사가 되어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가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어요. 오늘 이 말씀처럼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신 것들을 이루어갈 사람들을 찾고 계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찾고 계실까요?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을까요?
★★★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을 찾으세요. ★★★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찾지 않으세요.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에요. ★★★ 반대로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 사람과 함께 하세요. 기드온이 큰 용사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일을 행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의지했던 기드온을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어요.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던 강력하고 숫자가 많았던 미디안 족속을 겨우 300명의 용사들이 물리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하나님께서 겸손한 기드온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기드온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세요. 겸손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아야 해요. 하나님이 자신의 주인이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없어요.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사람과 마음속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예전에 배운 적이 있어요. 겸손한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왕으로 또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성경에서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강조해서 말씀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세요.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일을 맡기시는 분이에요. 그런데 사실 때로는 하기 싫은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일들을 순종할 때에 우리 삶에 놀라운 역사들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요. ★★★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미디안 족속과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혹시 두려워서 떠는 사람이 있으면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2만 2천명을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그런데 그 후에 하나님께서 그래도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물가로 그들을 데려가서 시험하라고 하셨어요. ★★★ 기드온을 따르는 사람들이 물가에서 물을 마실 때에 개처럼 물을 핥아서 마시는 사람과 무릎을 꿇고 손으로 물을 마시는 사람을 따로 구분해서 세우게 하셨어요. 그래서 무릎을 꿇고 손으로 물을 마시는 사람이 삼백 명이 남았어요. 그 외에는 다 돌려보내라고 하셔서 다 돌려보냈어요. ★★★
미디안 족속은 바다의 모래처럼 많이 쳐들어 왔는데 겨우 삼백으로 싸우라고 하시니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었겠죠? 왜 이렇게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셨냐 하면 사사기 7장 2절에 그 이유가 나와 있어요.
★★★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중에 교만해지지 않도록 겨우 삼백명으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치게 하셨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던 거예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YES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세요. 바로 이렇게 순종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지금도 찾고 계시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은 정말로 복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겸손한 사람들이 되고, 또 항상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잘 것 없었던 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로 바꾸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에 사용하셨듯이 작고 약한 우리도 그렇게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다는 것을 믿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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