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유아용품 리뷰네요. 드디어 우리집 막둥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슬슬 통제불능의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아기침대를 팔았던 터라 얘를 가둬둘곳이 마땅찮고, 마냥 소서에만 태워두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 베이비룸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킁... 종류는 엄청 많네요. 어떤게 무난하고, 착하고, 좋을까 고민하면서 결국은 예쁜걸로 샀습니다. ^^*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기왕 예쁜것으로...... 여하튼 베이비룸 도어까지 1개 포함된 8P를 2세트 샀습니다. 총 16장인데, 사놓고 보니 너무 많이 샀네요. ㅠㅠ 온 거실의 중심이 베이비룸이 되어버렸습니다.
파크론 매트 4단짜리 2개를 깔아두고 있는데, 베이비룸 전용 매트가 아니어서 사이즈도 안맞고, 이리저리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매트 위에 아이팜 베이비룸을 떡하니 설치해 버렸습니다. ^^*
흰색과 나무색으로 구성된 무난한 색상톤이라서 그렇게 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몇일 사용하면서 느낀점!
막둥이가 혼자서는 베이비룸에 있지 않으려 한다는 점! ㅠㅠ 꼭 사람이 옆에 같이 있어야 이리저리 기어다니며 잘 놉니다.
그리고.... 문만 열어두면.... 탈출한다는 점!! 벌써 몇번을 탈출했는지 모릅니다. 무슨 프리즌 브레이크도 아니고....
컨디션 좋으면 혼자서 뒹굴뒹굴하지만 배가 고프다, 잠이 온다하는 지점에 들어서면 엄마찾아 삼만리..... 엄마를 향해 울면서 기어 옵니다.
아직 기어다니는 수준이라서 울타리가 넘어지고 그러지는 않지만 역시나 파크론 매트 위에 설치한 거라 이리 저리 밀리네요. 추가 부속품을 좀 구입하면 나을 것 같습니다. 판의 중간 부분을 연결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 부속이 있던데 좀더 크면 사야겠습니다.
나머지 불편한 점은 그리 없고, 빼고 끼울때 소음이 좀 나는 문제는 뭐 어쩔 수 없지요. 잘빠지고, 잘 끼워지고 해서, 밤에는 6P정도 빼내서 침실에 설치해 둡니다. 막둥이가 새벽에 일어나서 온 방을 휘젓고 다니더라는 제보가 들어와서 안전한 곳에서만 휘젓도록 특별 조치를 해둬야 했습니다.
여하튼 전체적인 평가는 잘 산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착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유아용품은 왜그리 비싼지.... 물가가 비싼거겠죠. 내구성도 괜찮고, 바닥에 탈부착이 가능한 고무재질 패킹이 있어서 잘 밀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여하튼 아이팜 베이비룸(아기용 안전 울타리)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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