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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예수님은 목자, 나는 양_[요한복음10장1~9절]_어린이 유초등부 설교

by reviewer_life 201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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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목자, 나는 양

 

[요한복음10장1~9절]

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어떤 집 앞에서 벨을 누르는 한 사람이 있네요. 누굴까요?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바로 도둑님이에요.

한 도둑님이 물건을 훔치려고 어떤 집에 들어가려고 해요. 그런데, 이 도둑님이 느닷없이 초인종을 '딩동'하고 누르네요. 곧 안에서 "누구세요"하는 음성이 들려오자, 이렇게 얘기하네요. "예, 저는 서울에서 내려운 도둑놈인데요. 잠깐 둘러보고 돈이랑, 목걸이랑, 금반지랑, 좋은 옷 몇 벌이랑, 텔레비젼 좀 훔쳐가려고 들렀어요."

 

 

여러분, 정말 도둑님들 중에 이렇게 말하면서 당당하게 문으로 들어가는 어이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만일, 도둑님께서 진짜로 이러신다면 그건 둘 중에 하나겠지요. 제대로 멍청하거나 아니면 도둑이 아니거나. 도둑은 절대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을 뛰어 넘거나, 혹은 벽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요.

 

 

1) 예수님은 양(우리)의 문이세요.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 보면 "양의 우리"가 나와요. 우리는 양과 같은 가축이 자기 멋대로 다니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가두어 두거나 기르는 곳이에요. 또, 이리나 사자, 호랑이 등 무서운 동물이 해치지 못하도록 지키는 곳이에요.

 

우리는 양들이 들락날락해야 하니까 당연히 문이 있겠죠? 그런데, 만약에 어떤 사람이 우리의 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장을 뛰어 넘어 들어가는 걸 여러분이 본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아, 저 사람이 지금 담장 뛰어 넘기 놀이를 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나도 좀 끼워줘요. 같이 놀아요."라고 부탁할 건가요? 아니죠? 그 즉시, "도둑이야!"하고 고함 칠거예요. 당연히 양을 훔치러 온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아니면, 양을 해치러 온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만약, 그 사람이 떳떳하다면 당당히 문으로 들어갈텐데, 몰래 담장을 넘어 들어가는 건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나쁜 속셈이 있을 거라구요. 그래서 이런 사람은 다 도둑이며 강도라고 오늘 읽은 성경에서도 말씀하고 있어요.

 


(천로역정 참고)
사람은 죽으면 두군데로 가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셨어요. 하나는 천국이고, 다른 하나는 지옥이에요. 모든 사람이 다 천국이라는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천국은 담을 뛰어 넘거나 해서는 결코 들어갈 수 없어요. 왜냐하면, 담이 없을 거예요. 담이 없는데 어떻게 담을 뛰어 넘어? 농담이고. 그럼,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오직 문으로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문은 바로 예수님이세요.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으면 예수님께서 직접 문을 열어 우리를 천국 안으로 인도해주세요. 마치 목자가 우리의 문을 열어 자기의 양들을 우리 안으로 들이는 것 처럼요.

 

 

2) 양은 목자의 목소리를 들어요.

여러분, 양을 본 적이 있나요? 전도사님은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있어요. 대체로 가만히 있고, 정말 온순하게 생겼어요. 가까이 가서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보려 했지만, 우리 안에 있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사진만 찍어 왔어요. 그런데, 이 양이라는 동물은 특징이 하나 있대요. 뭐냐면,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 사나운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이 있지 않아 자기를 지키거나 싸울 수가 없대요. 그럼, 도망이라도 쳐야 하는데, 다리가 짧고 몸이 둔해서 도망도 못 쳐요. 따라서 꼭 자기를 지켜주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양을 치는 목자가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를 양에 비유하세요. 왜냐하면, 우리가 꼭 양과 같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예수님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우리는 모두 연약해서 우리의 힘으로 하려 하면 곧 쓰러지고 말아요. 우리는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집어 삼키려는 마귀와 싸워서 결코 이길 수 없어요. 마귀를 피해 도망칠 수도 없어요. 따라서, 우리에게는 우리를 지켜줄 목자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님은 이미 마귀와 싸워 이기셨어요. 마귀는 예수님 앞에만 서면 깨갱하고 꼬리를 감추고 도망쳐버려요. 우리는 예수님 곁에만 있으면 언제나 안전해요.

 

양의 특징이 또 한 가지 있는데, 그건 자기 목자의 목소리만 듣는다는 거예요. 제 친구가 개 한 마리를 키우는데, 그 녀석이 앉으라면 앉고 일어서라고 하면 일어서고 오라고 하면 와요. 그런데, 전도사님이 앉으라고 하거나 일어서라고 하면(일어서, 앉아, 누워, 뒹굴어, 물구나무 서!), 아무리 고함을 치고 손발을 써가며 쇼를 해도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아요. 이처럼, 양도 자기의 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얘기하면 절대 듣지 않는데요. 그런데, 저 멀리서도 자기의 목자가 오라고 하면 신기하게도 듣고 그 목자가 있는 곳으로 간다는 거예요.

 

이처럼, 예수 믿는 어린이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양이 자기 목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처럼 말예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늘 이야기 나누길 원하세요.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세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면, 예수님께서 내 마음 속에 들어오시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내 마음 속에서 계속 나에게 말을 걸어오세요. 나와 너무나도 얘길 나누고 싶어 하시고, 날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 하시는 분이 우리 예수님이에요. 여러분이 그 목소리를 듣고 예수님께 말을 걸면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분이세요. 여러분, 예수님께 말을 한 번 걸어보세요. "예수님"하고 불러보기라도 하세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 대답해주세요.

 

 

3) 양은 목자의 목소리에만 움직여요.

자, 다시 처음 얘기로 돌아가서, 그 도둑님이 어쩌다가 들키지 않고 양의 우리 안으로 들어왔다고 쳐요. 그럼, 양에게 다가가서 유혹하겠죠? "양아, 양아, 이쁜 양아 이리온. 내가 널 데리러 왔어. 날 따라가면 내가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재미있는 데도 많이 데려가고 너가 하고 싶다는 거 다 해줄게." 만약, 여러분이 양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우와~ 진짜요! 당장 따라갈래요. 담 넘는 거 좀 도와주세요." 이렇게 할까요? 당연히 조심하고 경계하겠죠. 의심의 눈초리로 가만히 쳐다보겠죠. 아무리 좋은 말로 유혹한다고 해도 믿지 않을 거예요. 아니, 그 목소리가 귀에도 들어오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담을 넘어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목소리만을 들어야 해요. 마치, 양들이 자기 목자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만 움직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아무리 그 목자의 목소리를 흉내낸다 해도 결코 듣지 않는 것처럼 말예요. 그리고 예수님 말씀만 잘 듣고 따라가야 해요.

그런데 내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예수님의 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건, 성경과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겠죠?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건 예수님의 목소리가 아니에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이에요. 성경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3. 결론

말씀을 맺겠어요. 예수 믿는 어린이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어린이에요. 예수님은 천국으로 들어가는 단 하나밖에 없는 문이에요.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갈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또, 양이 그의 목자의 목소리만 듣고 그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예수 믿는 어린이는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만 행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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