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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중고등부설교

고난을 이기는 믿음_(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모리아 산)_창세기 22:1-14_중고등부 설교

by reviewer_life 201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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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굉장히 어려운 수학 문제가 하나 있다고 합시다. 굉장히 어려운 공식의 문제라서 손도 대기 힘들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오늘 이 문제를 못 푸는 사람은 집에 못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번 몰래 도망간다. 2번 선생님의 마음이 변하기를 기도한다. 3번 배째라고 앉아 있는다.

그리고 4번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서 모범 답안을 살펴본다.

 

여러분은 이 네가지 답안중에서 어떤게 마음에 듭니까? 여러분의 인생에도 피해갈 수 없는 어려운 수학문제처럼 고통스러운 문제들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에 여러분은 과연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오늘은 우리가 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이에게 성경이라는 모범 답안을 주셨습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문제들과 오늘 내가 겪고 있는 고통스런운 문제와는 똑같다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학에서처럼 비슷한 두개의 문제들을 펼쳐놓고 모범답안을 참고하면서 풀어나갈 때에 난해했던 문제의 정답을 찾아내는 것처럼 우리도 수많은 문제를 만난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그속에서 그들이 고민하면서 헤쳐나갔던 모범답안을 살펴보면서 삶의 원리를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의 흔적들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지혜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문제해결의 원리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문제’라고 부릅니다. 문제가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심지어 갓난애기 한테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왜 밥을 아직 안주는거야? 하고 응애하고 울어버립니다. 우리 엄마는 왜 귀저기를 안 갈아주는거야? 하면서 또 응애하고 울어버립니다.

 

 

중학생이고 또 고등학생인 여러분들에게도 분명 문제가 찾아옵니다. 간혹 나는 아무 문제 없는데요 하고 마음속으로 소리 지르며 반격해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문제가 없는게 문제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다른 말로 기독교신자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들인 여러분은 우리 삶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냥 우연히 자연의 법칙처럼 일어나는 우연의 산물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의 계획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일까요?

 

 

아직도 우리 삶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성경을 제대로 읽어 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십시오. 모든 문제들, 모든 일들 뒤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성경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단순한 하나의 일도 우연히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한 개인의 역사는 흘러갑니다.

 

 

요셉의 인생을 보시면 금방 알 수 있겠죠? 요셉은 형들의 미움과 시기에 의해서 친형제들의 손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사건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셉이 수많은 고생과 고난을 겪은 후에 강대국 애굽의 총리가 된 후에 그 형제들을 만나고 그들과 화해하는 자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창 45:5-8]
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요셉에게 일어난 일이 절대로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예를 들겠습니다. 방금 전에 읽었던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100살이 넘도록 자식한명 갖지 못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이삭이라는 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먼저 아브라함과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해변에 있는 모래처럼 많게 해주겠다고 하셨고, 하늘에 있는 별처럼 그 자손들이 많아지게 해주겠다고 굳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백세가 되어서야 겨우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뒤늦게 얻은 아들이 얼마나 이뻤겠습니까? 아마 눈에 넣어도 안 아플것입니다. 물론 이스마엘이라는 애굽 출신의 첩을 통해 낳은 아들이 있었지만 그는 진정한 의미의 후계자가 아니었습니다. 아내인 사라를 통해서 낳은 자식이 그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진짜 후계자였습니다. 그런 후계자가 100살에 태어났으니 아브라함은 좋아서 춤이라도 췄을 것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삭은 보물 중에 보물이었습니다. 나중에 여러분들도 자식을 낳아서 길러 보시면 알겠지만 자녀는 어떤 값으로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생명의 위험에 처한 자식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도 버립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불속에라도 뛰어 드는게 부모입니다.

 

 

그런 귀하고 소중하디 소중한 이삭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아브라함이 얼마나 감사했을까요?

그런데 문제는 어느날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갑자기 너무도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브라함아,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려라“

 

 

아브라함은 도저히 인간의 이성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명령을 들었습니다. 저 같이 성질 나쁜 사람은 막 하나님께 따졌을 것입니다.
“하나님!!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합니다. 줬다가 도로 뺏는 법이 어딨습니까? 이럴꺼면 아예 주지를 마시지 왜 아들을 주셔서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까?”

 

 

여러분이 정말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걸 갑자기 빼앗아 가면 어떻겠습니까? 아빠가 어제 내가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최신 핸드폰을 사줬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몇일동안 아빠 말도 잘듣고 심부름도 잘하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새 핸드폰을 사주신 고마우신 아빠를 위해 이 한몸 바쳐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아빠가 갑자기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아, 저녁에 아빠 회사에 와서 아빠가 사준 핸드폰을 책상에 놓고 가렴.” 아들은 곧 시험에 빠집니다. 아빠가 갑자기 왜 그러는 걸까?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러실까... 물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여러분의 삶속에서 좀처럼 일어나지 않겠지만 살아가다보면 이런 유형과 비슷한 일들이 무수하게 일어납니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짤리기도 하고, 병에 걸려서 쓰러지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절교하기도 하고, 기대했던 대학에 못가는 등 제발 내 삶속에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무수하게 일어나는게 인생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통과할 때 오늘 이 말씀을 펼쳐 보십시오. 여기에 풀기 힘든 문제의 해답이 있습니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것 같은 문제의 모범답안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무엇인가를 빼앗아가려고 하실때에 성경을 펼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이것이 제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전부이지만 세상 어떤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로운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의 생명과 죽음 재앙과 행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들고 문제를 풀어나가십시오. 여러분들이 공부 잘하고 똑똑해지고 세상에서 성공해서 남 보란 듯이 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느냐 아니냐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았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평생동안 경험하며 살아왔던 아브라함은 직감적으로 뭔가를 알아차렸습니다. 이거 뭔가 냄새가 나는데 하면서 과거에 있었던 무수한 경험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을때 아브라함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노나 불평이나 불만 울음 좌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도대체 아브라함은 무엇을 했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그는 다음날 새벽에 곧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했습니다. 삼일동안을 모리아 산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산 아래에서 부터 이삭과 함께 걸어 올라갔습니다. 어떤 머뭇거림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의 실체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어떠하든지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끝까지 의리를 지켰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소중한 아들 이삭이라고 할지라도 아브라함은 제단위에 꽁꽁 묶여있는 이삭의 가슴위로 예리한 칼날을 들어 아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테스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정확한 답을 시험지 위에 써내려갔습니다. 정말이지 모범답안을 작성한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문제가 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4가지를 말해볼까요?
1번 문제로부터 도망간다. 2번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어지기를 기다린다. 3번 배째라고 앉아 있는다. 4번 문제 뒤에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라본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신뢰하고 그분의 명령을 따라 가는 것, 이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지은 나쁜 죄 때문에 일어날 수도 있고, 또한 내가 알지 못하는 외부에서 부터 일어나기도 합니다. 도저히 말도 안되는 어려운 문제가 찾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이런 문제를 우리 삶에 허용하셨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문제를 허용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문제로 고난과 고통을 받았던 고난의 사람 욥이 정확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안이고 소망을 주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렘 29: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산삼이 귀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왜 산삼이 귀합니까?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떨어집니다. 여러분 죠리퐁 하나를 찾기 위해 이잡듯이 산을 뒤지고 다니는 사람 본적이 있습니까?

 

 

그렇듯이 구하기 힘들고 얻기 힘든 것을 얻었을 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테스트를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이삭 자신입니다. 귀하디 귀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죽을뻔했다가 다시 살아 돌아온 아들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삭을 예수님의 그림자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가 바로 예수님이며 아브라함의 아들이 제단위에서 죽어야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이삭이 다시 살아 돌아 간 것처럼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다시 사셔서 온 인류의 구원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처럼 직접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어 화목제물로 삼으셨고 그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귀한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우리는 문제와 테스트에 직면할 때마다 그 모든 시험과 문제들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를 지금도 도와주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믿으며 나아가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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