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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역 근처 과일가게 외국인에게 씌우는 바가지 행태
어제 자갈치역 부근에 버스를 타러 가다가 무심코 과일가게 앞을 지나쳤습니다. 제 앞쪽에는 러시아 남녀가 서 있었지요.
"도스토예프스키, 까레이스키, 시베리안 허스키...." 하며 열심히 이야기 하면서 딸기 한소쿠리 위에 손가락을 가리키며 아줌마에게 저거 달라고 말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자 아줌마가 "만팔천원이여" 하는 소리를 듣고는 내가 잘못들었나 의심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만팔천원 하시는데, 사지말라고 말리고 싶더군요.
바가지 요금 너무 심한것 같네요. 외국인들은 국내 물가 사정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두배 내지 세배의 값을 부른것 같아 씁쓸합니다. 내가 러시아어만 할 줄 알았어도 한마디 도와주는건데, 아쉽네요.
중국도 요런 바가지가 심하긴 하지만 우리 한국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휴..... 저 과일점에는 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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