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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유초등부 설교_일용할 양식_빌립보서 4장 19절(어린이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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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설교_일용할 양식_빌립보서 4장 19절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두 번의 큰 전쟁이 있었어요. 사람들은 두 번의 전쟁을 1차 세계대전과(1918) 2차 세계대전(1939)이라고 불러요.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에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죽었기 때문에 살기가 너무나 힘들었던 시절이었어요. 한 부인이 식료품 가게에 와서 성탄절 만찬에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식료품을 달라고 했어요. 가게 주인은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었는데, 부인은 남편이 전쟁에 나가 죽어서 기도 밖에는 정말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어요라고 간절한 표정으로 대답했어요. 그러자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도를 종이에 써 주십시요. 그러면 그 무게만큼 식료품을 주겠소."

그런데 놀랍게도 부인은 주머니에서 접혀진 노트를 꺼내어서 주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우리 어린애가 지난 밤에 아파서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기도를 적어 두었지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읽어 보지도 않은 채 주인은 저울 위에 기도가 적힌 종이를 올려놓았습니다. ", 이 기도가 얼마치의 식료품 무게가 되는지 한번 달아봅시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인이 빵 한 개를 올려놓았는데도 저울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통조림도 올리고 과자도 올리고 캔디도 저울 위에 올려놓았는데 저울이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Oh, my God!!을 외치면서 계속 저울에 음식을 올려놓았어요. 결국 주인은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저울에 더 이상 올려놓을 수 없으니 당신이 봉지에 담아 가시요." 그러자 부인은 너무나 기뻐서 주인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주인은 저울이 고장 난 것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가끔 주인은 궁금해 했습니다. '그 일이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 왜 그 부인이 미리 기도를 써 가지고 왔을까? 왜 그 부인이 저울이 고장 났을 때 왔을까?' 그때 그 부인이 적은 기도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주님,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 주세요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지난주 까지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기도하는 것을 배웠어요.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이었어요. 오늘처럼 주기도문의 중간 부터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를 배우게 될 거예요. 그래서 우리를 위한 양식과 두 번째로 우리의 죄와 세 번째로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는 법을 배울거예요.

 

일용할 양식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영어로 하면 양식은 빵을 말하는 거예요. bread라고 성경에 나와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쌀밥이나 고기를 구하지 말고 빵을 주시도록 기도해라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아니에요. 빵은 보통 우리가 먹는 쌀밥처럼 예수님이 살던 이스라엘에서 주로 먹던 음식이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군인들에게 무엇을 음식으로 무엇을 주었을까요? 바로 빵을 주었어요. 매일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는 빵을 주었어요. 그것처럼 우리도 매일 먹을 수 있는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이에요.

 

나는 밥 안 먹고도 한달 동안 살 수 있다고 하는 사람 오른 발에 힘줘보세요. 아무도 없어요. 우리는 음식을 먹지 않고는 제대로 살 수가 없어요. 전도사님이 옛날에 중학생일 때 아무것도 모르고 교회 수련회를 따라갔는데 세상에 밥을 안주는 거예요. 맨날 맨날 물만 주는데, 알고 봤더니 금식 수련회였어요. 그래서 삼일 동안 굶었어요. 하루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틀째 되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지고, 생각도 멍해지고, 말도 잘 안 나오는거예요. 머리 위로는 통닭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피자에 하얀 쌀밥에 고기에 온갖 맛있는 것들이 떠오르는데 정말 삼일 동안 힘들었어요. 이처럼 우리가 몇 일만 굶어봐도 매일 매일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잘 알 수 있을거예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매일 살아갈 수 있도록 양식을 주시는 분이세요. 이상하다. 우리 집에서는 엄마가 맨날 맨날 밥을 차려 주시던데요? 물론 맛있는 밥을 차려주시는 분은 우리 부모님이시죠. 그렇지만 우리가 먹는 식물들과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것이에요. 만약에 당장 오늘부터 1년 동안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수많은 식물들이 말라 죽고, 동물들도 물을 찾지 못하고 죽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아무것도 먹을 수 있는게 남아 있지 않게 될거예요.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햇살과 빗물들과 바람과 그 밖에 수 없이 많은 자연의 혜택을 통해서 살아 갈 수 있는 존재들이에요.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부를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살아 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우리는 살아 남을 수 있는 거예요.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를 마틴 루터라는 사람은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일용할 양식이란 우리의 육체의 필요를 채우는 모든 것을 말한다. 음식, 음료수, , 신발, , 마당, , , , 소유, 헌신된 배우자, 자녀, 종업원, 신실한 통치자, 좋은 정부, 좋은 기후, 평화, 건강, 훈련, 존경, 좋은 친구, 좋은 이웃 등을 말한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오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바로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뜻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이렇게 기도할 수 있어요.

하나님,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좋은 친구가 생기게 해주세요.

하나님, 요즘 몸이 아파서 너무 힘이 들어요. 건강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하나님, 요즘 제 주변에서 다투거나 싸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싸움과 다툼이 사라지고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밭에 있는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좋은 기후 주셔서, 맛있는 밥 먹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이 외에도 수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있겠죠?

 

특별히 하나님을 너무도 사랑했던 다윗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고백했답니다. 시편 23편을 보면 어떻게 시작하죠?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우리가 기도드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에 내가 부족할게 없다고 다윗이 이렇게 노래하고 있어요. 우리 하나님, 정말 멋지지 않나요? 너무나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죠? 좋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를 돌보아 주고 계세요. 내가 매일 매일 필요한 것들을 주시는 하나님, 내가 기도할 때 마다 들어주시는 하나님, 내가 외로울 때에도 함께하시고 내가 기쁠 때에도 함께 기뻐해 주시는 하나님, 나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정말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세요.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한 주 동안 집에서 학교에서 차 안에서도 길을 걸을 때에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기도하면서 살면 전도사님 너무나 기쁠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필요한 것들만 기도할까요? 아니에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지 이미 배웠어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기도해야 해요. 따라해 보아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자!

 

그래요.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 한 후에, 그 다음에는 오늘 배웠듯이 어떻게 하죠? 그래요.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해요.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매일 매일 살아야 해요.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이 우리를 너무나 너무나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실꺼예요. 아이구~ 우리 민아가 이렇게 예쁘게 기도하는구나. 어디보자 내가 그 기도를 들어주마~! 하고 말씀해 주실꺼예요. 우리 친구들 모두 그렇게 할 수 있죠?

 

좋으신 하나님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 마치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1.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2.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3. 한없는 축복을 우리게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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