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정보/인물정보

램브란트 : 화가

by reviewer_life 2013. 12. 26.
반응형

 

램브란트 : 화가

램브란트(1606-1669)는 17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하나다. 그는 한 때 화가로 인기가 있었긴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그의 내면적이고 종교적인 그림이 일반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해 세상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마침내 그는 파산하게 되었고, 아내와 딸이 죽는 등 거듭된 불행을 겪다가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비참했다. 

하지만 17세기 화가들 대부분은 그의 영향을 받았고, 그가 죽은지 약 100년 후에는 화가로서의 그의 위대함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램브란트라고만 하면 된다. 램브란트는 바로 그림 자체이니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대한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유명한 화가 리베르만은 램브란트를 가리켜 신이라고 하면서 렘브란트 당시에 활동하던 화가 프란스 할스와 비교해서 이런 말을 했다. "프란스 할스의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렘브란트의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만 두고 싶다."

램브란트는 철저한 크리스찬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모든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로 여겨졌다. 또한 그는 성경의 진리에 근거하여 인간의 내면을 깊이있게 묘사했다. 인간은 위대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반역하므로 타락하고 포악해졌다고 그는 믿었던 것이다. 

 

 

 

 

 


그의 유명한 그림 가운데 [십자가]라는 것이 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이 있고, 그 아래 군중들이 그려져 있으며 한 가장자리에서 화가의 푸른 베레모를 쓴 어떤 사람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들어올린다. 

그는 생전에 이 사람이 다름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이신 것은 바로 자신의 죄 때문이었음을 깊이 깨닫고 있었던 그는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던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실 것이라 -갈 2: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