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절해의 탐정(2013) 소개 및 이지스함에 달린 일본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보고 안타까움.

명탐정 코난 : 절해의 탐정 (Private eye in the distant sea, 2013)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초등학생들 코난하면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이죠.

 

그런데, 조금 문제도 있는 만화영화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깃발이 문제입니다.

 

배경은 이지스함.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최고의 전함이지요.

 

모든 장비가 전자화되어 있고, 고도의 기술력의 집약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지스함에 체험 항해를 하기 위해 코난 일행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 뒷편이 움직이면서 보이는 깃발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며, 2차대전때에 일본 군대가 사용한 욱일 승천기 였다는게 문제입니다. 일본은 욱일승천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아직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저 깃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다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겠네요.

 

 

 

 

 

 

 

문제는 그렇고, 코난의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소개해 드려야 겠지요?

 

이지스함에 시체의 팔이 발견되고, 시체는 먼 항구에서 발견이 되면서 탐문을 나서게 됩니다.

 

스파이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계속 정보를 모으면서 이야기는 여기 저기 산발적으로 나오네요.

 

 

 

 

 

 

 

 

여전히 코난을 꼬마라고 부르는 잠자는 모리~ 탐정. 아무래도 추리를 풀어가는 만화라서 뒷 이야기는 최대한 안밝히는게 좋을 것 같네요. ^ ^

 

 

 

 

 

 

 

최고의 명장면.... 축구공 하나와 온몸을 던지며 차는 코난. 슛돌이 생각나네요. 독수리 슛~~!!!

 

 

 

 

 

 

 

왕코 박사님. ㅋㅋ

 

 

 

 

잠자는 모리 활동개시~ 이번 화에도 빠질 수 없군요. 옆에는 항상 코난이 목소리 변조기를 들고 대기하고.

 

 

 

 

위기에 빠진 란.....

 

 

 

 

 

엔딩 크레딧 부분에는 실제 이지스함을 촬영한 영상이 나옵니다.

 

 

 

 

 

그런데... 저 깃발은 여전히 휘날리고 있구요......

 

 

 

수많은 일본 만화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일본은 저 깃발의 의미를 진짜로 알고 있는걸까요? 일본의 대다수 젊은 세대는 정치에 관심도 없다고 하네요. 그들이 역사를 바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으리라 누가 확신할 수 있을까요?

 

전범기를 멋지게 디자인해 놓는 일본인들의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