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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구피 임신 확인하기 및 물생활 16일째 순항중~!

by reviewer_life 201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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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저의 물생활 16일째이네요. 그리고 구피 세마리가 제 어항에 온지는 벌써 3일째가 되어갑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암컷 풀레드 구피는 임신상태이네요. 빵빵한 배 부분에 보니 알이 차있고, 치어들 눈알도 까만게 보이는군요. 아마 수족관에서 임신한 녀석을 주신것 같아요. 





풀레드 구피의 경우 생각보다 순하네요. 다른 녀석들 건드리는 일도 없고, 새우도 못본척하고, 이리 저리 뒤지고 다니지도 않고, 어항의 상층부를 주로 돌아다닙니다. 천천히 유영을 하면서 같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오히려 가장 활발한 녀석들은 코리도라스들입니다. 펄그라스를 어찌나 헤집고 다니는지, 잎파리들이 남아나지 않네요. 어항수면부에는 펄그라스 잎파리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펄그라스는 꺾꽃이가 되는 수초라서 얼른 회수해서 바닥에 심어버려야 겠습니다. 





문제는 구피들인데, 따로 치어항을 만들기는 힘들것 같고, 그냥 같은 어항에 같이 기를 생각입니다. 몇 마리 살아남을지 모르겠지만 어쩔수 없네요. 아무래도 작은 치어들이라 네온 테트라에게 많이 먹힐 것 같아요. 네온 테트라들은 먹성이 정말 좋아서 먹이 주면 제일 많이 먹고 재빠른 녀석들이에요. 






오토싱도 먹이를 먹으러 가끔 내려오지만 큰 먹이를 먹고 그런건 아닌 것 같고, 다른 애들이 흘린 찌끄레기 같은 걸 주로 먹는 듯 싶어요. 






하루의 삼분의 일을 먹이 찾는데 사용하는 코리 4형제. 코리도라스 역시 먹는데 빠지지 않죠. 이녀석들은 눈이 나빠서 그런지 먹이를 재빨리 찾지는 못하지만 수염을 통해 먹이를 감지하면 사방팔방을 쑤시고 다니는 녀석들이에요. 


16일째 오늘도 무사히네요. 아직 아무 탈락 개체도 없으니 다행입니다. 다만 염려되는 건 레드루리 새우들인데, 3마리는 생존 확인했고, 2마리가 어디에 끼여서 살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 전하고 마칠께요. ^^ 여러분들도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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