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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산 가볼만한 곳 추천_부산시민공원

by reviewer_life 201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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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면서 공원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이지요? 그만큼 계획적으로 세워진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빌딩과 삭막한 아스팔트 도로만 보이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데 부산에 시민공원만큼은 예외가 되겠습니다. 정말 잘 개발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집이 가깝기만 하다면 매일 놀러갈텐데 아쉽습니다.

 

 

▲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진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호주에서 살때에는 집 근처만 나가봐도 공원이 있습니다. NSW 시드니나 애들레이드나 호주의 수도 캔버라나 어디든지 집근처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거기서 운동도 하고, 잔디에 앉아서 낮잠도 즐기고, 그렇게 지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생활을 하기가 많이 아쉽습니다.

 

 

 

 

 

어쨋든 시민공원 꼭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도 좋고요. 연인과, 혹은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습니다. 가서 많이 걷고, 많이 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물론, 주말이 끼인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놀이터가 모여 있는 동쪽 부분은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

 

 

 

 

 

 

차라리 서쪽에 큰 잔디 밭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장소도 넓고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없더군요. 그리고 여기 저기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요. 유아들이 있다면 뽀로로 도서관에 데려가는 것도 좋겠네요. 바람개비가 있는 수풀에 가서 사진찍기도 좋고요. 또 미로공원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해도 좋겠네요. 미로에 직접 들어가봤는데, 길을 못찾아서 중간 중간 수풀 틈새로 해서 겨우 빠져나왔다는..... 저는 여러 명의 아이들과 함께 가서 미로에서 보물찾기했어요. ㅎㅎ

 

 

 

 

 

부산시민공원은 하야리아 미군부대가 철수하면서 덩그러니 남은 부지를 이용해서 조성했기 때문에 넓고, 군부대의 흔적도 여기저기 남겨져 있네요. 역사교육도 되겠습니다.

 

 

 자세한 시설 및 내용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알 수 있고요. 중앙에 있는 큰잔디 밭은 5월 부터 개장이네요. 그전에는 잔디를 쉬게하는 기간이네요. 또 수유실은 남쪽 입구에 보시면 안내시설이 있는데 그쪽 건물에 있고, 유모차 역시 대여가 가능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유모차 대여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민공원 입장료는 물론 무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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