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1일차_모닝빵 만들기 실패 리뷰

 

 

처음으로 홈베이킹(빵 굽기)를 시작하면서

여러 블로그와 인터넷 자료를 뒤지며 공부를 했는데,

무참히 실패를 했습니다.

 

 

따뜻하게 갓 쪄낸 맛있는 모닝빵을 기대했는데,

이스트 발효에 실패했는지 맛이 영~ 없네요. ㅎㅎ

 

 

 

비쥬얼(visual)은 그럴 듯 해보이지만,

강력분이 없어 대충 중력분을 사용해서 반죽을 했습니다.

그램(g)도 컵과 숟가락을 이용해서 눈대중했고요.

 

차가운 계란을 넣은 것에서 부터 잘못되었더군요.

그리고 버터 역시 상온에 두지 않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녀석을 섞었죠.

 

 

 

 

그리고 발효를 하기 위해 전자렌지에 뜨거운물로 중탕할 냄비와 그 위에 반죽용기를 얹어두고,

랩을 씌워두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부풀지가 않아서 1시간 더 놓아두었습니다.

아무래도 1차 발효부터 실패였나봅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꺼내서 여러개로 둥글리기 하고, 다시 2차 발효(?) 시간 30분 지키고,

오븐에 넣어서 구웠더니 이런 녀석들이 나왔네요.

저의 첫 빵은 이렇게 진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쿠키나 구워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