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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용서하는사람이되어요_출애굽기32장1-14절_유초등부_어린이_설교(출32:1-14,

by reviewer_life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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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1-14]

 

1.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10.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율법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어요. 그리고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내산 아래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점점 불안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론에게 달려갔어요.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시오.” 그래서 아론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금을 자신에게 가져오라고 하고, 그 금을 녹혀서 틀에 부어서 금으로 된 송아지 모양을 만들었어요. 그러자 백성들이 말했어요.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송아지 상 앞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어요. 그리고 그 주위에서 축제를 벌이며 뛰어 놀았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당장 이 산에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네 백성이 끔찍한 죄를 짓고 있다. 그들은 내가 명령한 일들을 벌써부터 어기고 있다. 백성들은 송아지를 섬기며 거기에 제물을 바쳤다. 그들은 송아지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낸 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 백성이 얼마나 완고한 백성인지 보았다. 그러니 이제는 나를 말리지 말거라. 나의 노여움이 너무 크므로 나는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하지만 너만은 살려두어 너로 큰 민족을 만들어 주겠다.”

 

 

 

 

 

이 말을 들을 모세는 하나님께 매달렸어요. “하나님, 어찌하여 당신의 백성에게 노여워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크신 능력과 힘으로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시지 않으셨습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노하셔서 이 백성들을 다 죽이신다면 이집트 백성들이 이 소식을 듣고는, 그들의 신 여호와가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이집트에서 인도해 간 것이구나 하며 비웃을 것입니다. 그러니 노여움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종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약속한 이 모든 땅을 너희 자손에게 주어 그 당을 영원히 물려받게 할 것이다 하고 하나님 자신을 걸고 맹세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 앞에 예배하는 것에 매우 화가 나셨지만 모세의 애절한 간청을 듣고 마음을 돌리셨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셨어요.

 

 

사람들은 축제를 벌리고 춤을 추고 난리 법석을 떨었어요.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모습을 시내산에 있는 모세에게 가르쳐주시고 산을 내려가라고 말씀하셨어요.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들고 드디어 산을 내려왔는데 사람들이 금송아지 주위에서 뛰어 노는 장면을 보고는 너무나 화가나서 그만 십계명 돌판을 그들을 향해 집어던져 버렸어요.

 

 

우리 친구들은 때로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과 다투고 싸울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싸움하고 나서 내가 좋아했던 친구와는 빨리 화해를 하지요. 그리고 좀 더 쉽게 용서해 줘요. 그런데 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은 쉽게 용서하려고 하지 않아요. 하지만 용서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진정한 용서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해 줄 수 있는 것이에요.

 

 

사실 출애굽 할 때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불평불만만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심지어는 그들을 위해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하고 있는 모세를 향해서 돌을 던지려고까지 했었어요. 그런데도 모세는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모세는 자신을 원망하고 죽이려고 했던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용서의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은 이런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주셨어요. 모세 한 사람의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살릴 수 있었던 것이에요.

 

용서는 바로 이런것이에요. 나에게 잘 대해 주었던 친구는 용서하기 좀 더 쉬울 수가 있어요. 그러나 나에게 나쁜 짓을 하고 나쁘게 대했던 친구들을 용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에요. 마음속에 분한 마음도 들고 억울한 마음도 들고, 절대로 친구로 사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모세도 그런 마음이 왜 없었겠어요? 하지만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신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고 용서했어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진정한 용서의 모습이에요.

 

 

예수님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며 비웃고 조롱하고 침뱉고 때리던 그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했어요. 예수님은 바로 그런 죄인들, 죄인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죽으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어요. 용서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숨어있어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용서해 주라고 하셨어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물어보았어요. 예수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한 일이 있다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면 되겠습니까? 한 일곱 번 정도면 되겠습니까? 우와 베드로는 일곱 번이나 다른 사람을 용서할 결심을 하고는 예수님께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렇게 물어봤던 거예요.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베드로야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7 곱하기 70번은 490번

 

 

이 말씀은 정확하게 490번을 용서하라는 말씀이 아니에요. 491번째는 화를 내도되고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에요. 계속해서 용서하고 또 용서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뜻이에요. 이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용서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숨겨져 있어요. 용서하지 않으면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지가 않아요. 용서로 표현 할 때 하나님의 사랑도 나타날 수 있어요. 우리가 용서할 때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인지 알게 되어요. 우리는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요.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고,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살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방법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세요. 여러분 용서하세요.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오히려 더 사랑할 수 있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늘 용서해 주셨어요. 우리가 어떤 잘못을 해도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신 하나님,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친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가족을 용서하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도록 말씀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나도 용서하고 싶지 않은 다른 친구들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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