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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성경자료

바리새인은 누구인가?

by reviewer_life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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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은 누구인가?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마22:15)

 

바리새인들은 정치적 성향을 띤 유대인들의 종교적 당파였다. 그들의 존재의 기원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포로기 이후 얼마되지 않아 당파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바리새인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분리된 사람을 뜻한다. 그러한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그들 스스로가 레위인으로서 불경건한 것으로부터 철저하게 구별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처음에는 순수함과 정결함을 유지했고, 더러운 것들이 유대인들에게 오염되는 것을 막고 율법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계획들을 가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그들의 손에 정치적인 힘이 쥐어지자 처음에 가졌던 순수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수적으로 우세하고 세력도 커져서 유대인들 사이에서 중요한 관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들은 두 학파로 나뉘어졌는데, 하나가 힐렐학파이고, 또 다른 하나가 샴마이 학파였다.

 

 

 

 

바리새인들은 기록된 율법뿐 아니라 모세에 의해 구전되어진 율법까지도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분리되었다. 구전은 기록된 율법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석이 첨가되어 유전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바리새인들은 유전법과 그 유전에 대한 해석에 대해 큰 권위를 부여했다. 그래서 기록된 율법과 동등한 군위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했고, 어떤 경우에는 기록된 율법보다 더 귄위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육체와 관련하여 그들은 삶이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신중하고 특별한 열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 매우 가치 있는 것들을 많이 가르쳤는데, 그러한 모습은 예수님께서도 인정하셨다.(마23:3)

 

그들의 가르침은 율법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유전을 다른 유대인들에게 적용하려 할 때 예수님께 책망 받았다. 그들이 범한 가장 큰 잘못은 아직 완성되지 못한 유전을 신적인 권위가 있는 것으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유전은 많은 사람들을 대단히 피곤케하고, 마음의 내적인 순수함을 높이기보다는 외적 형식에만 관심을 갖게 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흠잡을 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그런 교사들이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과 예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고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알리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 말에 올무가 걸리도록"(덫에 빠지도록 하기 위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신들이 증오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예수님의 자극적인 비난은 그들의 귀에 가시처럼 박혔고, 가슴에 사무쳤으며 그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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