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특성
시간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시간이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갖는 속성들을 설명할 수는 있다.
시간은 신비한것이다.
우리가 시간을 달력과 시계로서 재려고 하지만 시간의 기한을 우리가 가진 척도로는 다 잴 수 없다. 즉 시간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느 지점에서 그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없고 자로는 물론 잴 수도 없다. 칼 타일은 "시간은 기적이다."라고 했다. 시간은 하나님만이 창조하시고 이해하실 수 있는 신비적 실재인 것이다.
시간은 귀하다.
시간을 흔히 돈이나 황금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은 돈이나 금으로 살 수 없는 아주 귀한 것이다.
시간은 기회이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자원이 있어도 이것을 활용할 공간인 시간이 없으면 일을 성취해 나갈 수 없다. 시간 속에는 기회가 잠재해 있다.
시간은 생명이다.
시간을 가진 자가 생명을 가진다. 고로 시간을 선용하면 생명을 늘이는 것이다.
시간은 짧다.
시간은 순간이다. 그래서 그 순간을 붙잡지 못하면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
시간은 일회적이다.
어제와 오늘이 다 같이 24시간이지만 그 시간의 질은 다른 것이다. 시간은 일회성을 가지며 인생도 일회적이다. 유년시대에서부터 노년시대에 이르기 까지 각 시대별로 독특한 성질이 있다.
시간은 종말적이다.
시간은 계속되지만 어느 시기에는 시간 네에서 자기가 이루어 놓은 결과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그러므로 시간을 가진 자는 시간 사용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생을 부여 받은 인간은 절대자에게 책임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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