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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어린이설교] 아기 예수님께 경배해요_마태복음 2: 1-11_성탄절

by reviewer_life 201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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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께 경배해요_마태복음 2장 1-11절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월 25일은 성탄절이에요.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죠. 지금 티비나 인터넷 뉴스, 또 남포동이나 롯데 백화점을 가보면 예쁜 트리와 신나는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예쁜 전구들이 공중에 반짝 반짝 빛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즐기며 거리를 오고 가고 있어요.

 

지금도 온 세상은 화려한 성탄 트리와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며, 선물과 카드를 주고받고,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들고 오는 걸 기다리기도 하는 등 매년 이렇게 화려한 축제를 보내고 있어요. 어느새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어요. 산타와 루돌프와 귀여운 눈사람, 펭귄이나 곰돌이, 그리고 화려하고 예쁜 전구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빼고 자기들끼리만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럴 때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공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저와 예수마을 어린이 친구들은 이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께요.

오래 전에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여름날 밤, 런던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 농장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대요. 갑자기 내리는 비라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던지, 어떤 신사가 농장으로 뛰어와서는 우산 하나만 빌릴 수 있겠냐고 부탁을 했어요. 농부는 모른척하기도 그래서 할 수 없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우산 중 가장 낡은 우산을 건네주었어요. 우산을 받은 사람은 일행 중에 한 귀부인에게 쏜살 같이 달려가서는 낡은 우산을 펼쳐 씌워 주고는 거기를 떠났어요. 며칠 후 어떤 사람이 아주 예쁘게 포장된 편지와 함께 그가 주었던 우산을 다시 가져왔어요. 그 편지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우산을 빌렸던 여인의 싸인이 있었어요. "여왕 엘리자베스"

그 편지를 읽은 농부는 땅을 치며 후회했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어요. "왕이신 예수님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다." 예수님을 알아보고 경배하는 사람만이 예수님께서 주시는 새 생명의 기쁨과 또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영광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어요. 그런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분을 위해 살아가지도 않아요. 이것은 정말 큰 문제예요.

 

우리는 성탄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탄의 귀한 의미를 깨닫고 최고의 성탄절을 보내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였어요. 어느 날 예루살렘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나타나서 물었어요.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 분의 별을 보고 그 분을 경배하러 왔습니다." 박사들은 왕이 나셨으면 당연히 예루살렘 왕궁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베들레헴이 아니라 바로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박사들의 자초지종을 들은 헤롯왕궁은 발칵 뒤집어 졌어요. 지금 헤롯왕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또 다른 왕이 탄생했다고 하니 헤롯왕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그래서 급히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을 불러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었어요. 그들은 예언서를 꺼내더니 대답했어요. "예언서에 의하면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그러면서 구약에 예언된 말씀을 읽었어요. 6절이에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이 어떤 분으로 오실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어떤 분으로 예언되어있죠? '다스리는 자'라고 예언되어 있어요. 예수님은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에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은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으로 오셨다는 사실이에요. 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단지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구원자, 위로자, 좋은 친구 정도로만 이해할 때가 많아요. 이 말들도 맞아요. 하지만 예수님은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를 다스리러 오신 분이세요.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이 되시기 위해서 오셨어요. 그러니까 성탄절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는 축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다스리러 오신 왕이신 예수님께 순종과 충성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귀한 날이기도 해요.

 

헤롯 궁전이 발칵 뒤집힌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다는 소식을 들은 헤롯왕은 박사들에게 별이 나타난 때가 언제인가를 물으면서 왕을 만나거든 지신에게도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기에게 경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헤롯의 마음은 정반대였어요. 속으로는 아기 예수님을 만나면 죽이려고 결심을 했어요. 왜냐하면 자기가 계속 왕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인정한다면 말로만 고백해서는 안돼요. 마음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참되게 경배해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마음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경배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그렇게 참되게 예수님을 경배하며 살 수 있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해요. 그분의 뜻은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만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은 읽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에요. 그것을 읽고, 주님의 명령을 따라 살도록 우리에게 주신 것이에요.

 

때로는 우리가 그 말씀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가 있어요.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이에요.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고, 두려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예수님은 세상의 왕처럼 우리 위에 군림하려고 오신 분이 아니세요.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 위해서 오셨어요. 우리를 다스리시는데 그 방법은 목자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이에요. 목자가 양을 보호해 주고, 양을 위해 섬기듯이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섬겨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우리가 이런 목자이시고,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회개를 들어 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다시 우리가 힘을 내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할 때 더욱 우리를 도와주세요.

 

베들레헴에 도착한 동방박사들은 구유에 계신 아기 예수님께 준비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며 경배했어요. 왕께 합당한 선물을 가지고 와서 그분께 합당한 선물을 드렸어요.

 

여러분은 성탄절을 어떻게 보낼 건가요?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섬기고 경배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낼 건가요? 아니면 신나는 트리 축제와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이상한 성탄절을 보낼 건가요?

 

이제 성탄절에는 이렇게 보내었으면 좋겠어요. 첫 번째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거예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조용히 기도와 말씀을 읽으며 보내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더욱 더 결심을 하고, 예수님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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