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팀 리더를 위한 자료]
코드 진행표와 곡의 흐름 연결하기
어떻게 하면 끊이지 않고 찬양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코드 진행과 편곡에 있다. 예를 들어 C코드로 된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가 끝나자마자 음악을 끊지 않고 바로 E코드로 된 곡을 불렀다고 하자. 노래가 이어졌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 C코드에서 E코드로 바뀌는 순간 음의 높이 차이 때문에 분위기가 확 바뀌어 버린다. 이것은 아무래도 어색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코드의 진행이 어떻게 될 때 자연스러운가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한다.
C코드의 기본 진행은 C - F - G7이다. 그러므로 C코드의 곡에서 F코드 곡으로의 연결은 매우 자연스럽고 음잡기도 쉽다. 물론 G코드로의 연결도 괜챤지만 F코드로의 연결만큼 자연스럽지는 못하다. 그리고 C코드와 Am코드는 장조와 단조의 차이지 기본적으로 같은 조표를 지니고 있다. 즉 음계의 위치가 같다.(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피아노나 기타를 치는 분에게 물어보시길...) 그러므로 C코드에서 Am코드로의 전환도 매우 자연스럽다.
그리고 Am코드에서는 Dm코드와 Em코드가 자연스럽고(C에서 G로의 변화처럼 Am에서 Em로의 변화도 Dm로의 변화처럼 자연스럽지는 못하다.) 여기서 약간의 응용을 한다면 C코드에서 Dm코드로의 변화도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잘 모르는 분을 위해 각 코드에서 변환할 수 있는 코드를 적어보면 위의 [코드 변환표]와 같다.
여기서 C에서 Cm로 변환하는 것은 같은 으뜸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앞에 곡의 마지막음과 뒤에 곡의 첫 음이 같다면 상당히 자연스러울 수 있다. 특히 기타 반주에선 더욱 그렇다. 하지만 피아노에서는 약간 부자연스럽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너무 복잡하므로 설명을 피한다. 이것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코드진행 외에도 같은 곡을 반음 또는 한음을 올려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사와 곡조가 같은 상황에서 반음, 또는 한음을 올리면 그것은 같은 노래라는 느낌은 깨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한번의 찬양인도에서는 2번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드의 진행뿐만 아니라 곡의 빠르기도 곡 진행의 연결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곡의 속도 변화가 너무 심하다면 그것 역시 한곡이라는 느낌을 줄 수 없다. 점점 빠른 곡으로 점점 느린 곡으로 이동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빠른 곡과 느린 곡 사이의 중간 곡을 배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는 단조로된 빠른 곡이 매우 유용하다. 원래 단조는 느리고 가라앉은 분위기인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단조로된 빠른 곡도 많이 있다. (특히 이스라엘 민속 찬양들) 이러한 곡은 속도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온 땅이여 주를 찬양은(Em코드) 매우 빠른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을 느리게 불러 보라 색다른 느낌이 날 것이다. 그 나름대로 새로운 맛이 느껴지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는 여호와,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 주께 노래로 찬양하리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단조로 된 빠른 곡은 아니지만 빠르게 불러도 좋고 느리게 불러도 좋은 곡들이 있다. 이러한 곡을 많이 알아두면 매우 편리(?)하다. '살아 계신 주'같은 곡이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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