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 전기세 리뷰_LG 휘센 인버터 V 제품
지난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아기를 키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을 구입하려고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전기세가 엄청나게 폭등하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조금 더 굴려서 에너지효율 1등급이면 전기세가 적게 나간다는 풍문을 듣고는 열심히 열심히 벽걸이 에어컨 중 1등급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찾은 에어컨이 LG 휘센 인버터 에어컨이었습니다.
그러나 LG와는 어떤 악연이 있는지.... 오자마자 세번의 고장과 함께 아기 몸에 올라오는 땀띠에 기겁을 하고, 고객센터 전화질 하고, 실외기 고장인것 확인하고, 새로 교체함으로 긴긴 투쟁의 시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실외기 사건(?) 이후 다른 고장 없이 잘되고 있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것은 전기세 고지서.....
오늘 확인해 본 8월달 전기세 고지서는 33000원의 비용이 청구되었습니다. 7월 초에 구입하고 아기 방안 온도 덥지도 너무 차지도 않게 틀어준다고 껐다 켰다 조금 많이 하고, 밤에 몇 시간씩 열대야 모드로 틀어줬는데, 생각외로 요금이 적게 나왔네요. 매일 5등급 짜리 세탁기 두세번씩 돌리는데, 에어컨 전기효율이 좋은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신형 인버터제품은 오래 틀수록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LG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는 관계로 이뻐보이지는 않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은 확실히 가계에 도움이 되네요. 물론.... 가격대비해서 보면 결과가 비슷할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1등급 붙은 녀석은 등급 낮은 녀석들보다 몇십만원 더 비싸다는 점....
여하튼 우리집 전기세를 통해서 1등급 에어컨의 효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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