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설교] 다시찾은말씀(요시야)_열왕기하23장19-25절_왕하23:19-25

[어린이설교] 다시찾은말씀(요시야)_왕하23장19-25절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우리 친구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식사를 하려고 해요.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보는 것과 같이 손이 더러워요. 이런 손으로 밥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잘못하면 탈이 날수도 있어요.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다가 병이 들 수도 있어요. 그러면 밥을 먹기전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러운 손을 깨끗이 씻으면 되요. 사람들은 언제나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해요.

손이 더러워지면 깨끗한 물에 씻으면 되요. 그러나 더러워진 세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수없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우리 친구들은 살고 싶나요 아니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고 싶나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법일까요? ★말을 안들으면 때리는 몽둥이가 필요할까요? ★아니면 도덕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될까요? 물론 이런 것들도 필요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봅시다.

 

유다에 요시야 왕이 등극하게 되었어요. 요시야 왕은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과 같이 우상을 숭배하거나 불순종하지 않았어요. 요시야는 어떤 왕이었을까요? 같이 읽어봅시다.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요사야 왕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왕이었어요.

 

다윗 왕처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요시야 왕은 하나님을 생각할 줄 알았어요. 하나님의 성전에 부서진 것들을 수리하게 했어요. 그런데 성전을 수리하다가 잃어버렸던 율법책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요시야 왕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불순종한 나라의 죄에 대해서 절망과 분노로 옷을 찢기도 했어요.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롭게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백성들을 모두 성전에 모이게 했고, 백성들 앞에서 되찾은 율법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 언약을 세웠어요. 그래서 말씀에 따라 우상을 위해서 세워진 제단들을 하나씩 무너뜨렸어요. 또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요. 그렇다면 이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요시야 왕은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냥 어디 구석에 던져두지 않았어요. ★말씀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백성들이 들을 수 있도록 성전에 불러모아서 그 앞에서 들려주게 했어요.

 

★여러분 우리가 말씀을 듣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예배시간에 바로 앉아라. 졸지 마라. 떠들지 마라. 주일에 예배에 꼭 참석해라. 그렇게 말하고 강조했던 거예요. 주일날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몰라요. 가끔 주일날 쉽게 빠지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친구들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주일은 하나님의 날이에요. 우리의 온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날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안에서 쉬는 안식일이라고 불러요. 일요일은 주님의 날이라서 주일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또 안식일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두세요.

 

둘째는 말씀을 들은 후에 결단하고 순종해야 해요.

예배에 참석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냥 습관적으로 나와서 앉아만 있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니에요. 예배 때에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듣고, 일주일 동안 들은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에요. 오늘부터 우리 친구들이 예배를 바르게 드리고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기를 바래요. 또 성경공부 시간에 선생님과 말씀을 공부하는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하나라도 더 배워가세요. 요시야 왕이 말씀을 들은 후에 하나님 앞에서 먼저 언약을 세우고 결심했어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순종하겠습니다." 그 후에 백성들도 왕이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대로 따르기로 했어요. ★열왕기하 23:3 읽어봅시다.

 

 

요시야 왕은 말로만 순종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 것이 아니었어요.

 

★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신 유월절을 매년 그대로 지키도록 온 백성에게 명령했어요.

 

★ 요시야 왕은 하나님과 약속을 하고 나서 바로 달려가서 우상을 깨뜨리고 산당을 없애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이 지키도록 조치를 취했어요. 요시야 왕은 이렇게 순종했어요.

 

요시야 왕과 그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후에 그 말씀을 순종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그 결과로 이스라엘 땅이 어떻게 변했을 까요? 부패한 사회가 변화되었어요. 하나님을 멀리했고, 우상을 섬기던 온 유다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요시야 왕을 변화시켰고, 또 그 백성들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또 지금도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서 듣고, 순종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

 

여러분 윌버포스에 대해서 지난번에 이야기 해준적이 있죠? 윌버포스는 1759년 영국에서 부유한 상인의 집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똑똑했고, 캠브리지 대학을 나와서 영국의 하원의원이 되었어요. 윌버포스에게는 신앙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노예상인이었지만 회개하고 목사님이 된 뉴튼을 찾아갔고, 윌버포스는 잠시 잃어버렸던 신앙을 되찾고 회복되었어요. 뉴튼 목사님이 지은 유명한 찬송가 다들 알죠?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윌버포스는 그 길로 집에 돌아와서 이제 정치를 그만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의 친구들은 그가 정치를 계속 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격려해주었어요. 윌버포스는 고민을 했고, 자신이 계속해서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열심히 고민하고 생가하는 중에 영국에 만연해 있는 노예제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노예무역을 폐지하기 위해서 정치 전면에 나서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힘겹게 싸워야 했어요. 노예무역은 영국을 계속해서 부유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윌버포스에게 설득되지 않았지만 윌버포스는 노예제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시는 악한 일임을 계속해서 알리게 되었고, 몇 번이고 암살당할 뻔 했어요. 하지만 결국 윌버포스와 그의 친구들은 노예무역을 영국에서 몰아내게 되었고, 영국 땅을 변화시켰어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사람을 통해서 변화는 시작되는 것이에요. 바로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 땅을 변화시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