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이란 무엇인가?_개혁주의 구원론

중생이란 무엇인가?_개혁주의 구원론

 

 

- 중생은 새로운 영적 생명의 원리가 사람의 영혼안에 심겨지는 것으로서, 영혼의 전 기능(지, 정, 의)을 지배하는

성향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 중생은 인간 본성의 물리적, 화학적 변화가 아니고 근본적으로 영적인 변화이다.

 

- 중생은 영혼의 기능(지, 정, 의)의 변화가 아니라, 영혼의 전기능에 변화를 주는 영혼의 중심의 변화이다.

 

- 중생은 필연적으로 전인적(지, 정, 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중생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 즉 성령의 역사이다.

 

 

 

 

 

중생의 증거

 

중생은 영적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의 전적인 변화이며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에 의해 역사되며 우리는 전적으로 수동적이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본성의 내면적 새로워짐을 말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의 열매이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일어난다.

 

그러면, 우리가 중생되었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위로부터의 신비적인 성령의 역사에 의해 수동적상태에서 이루워진 것이라면 어떻게 우리가 중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바람이 임의로 부나 바람의 소리나 깃발의 흔들림으로 바람을 알 수 있는 것 같이 중생도 나타난 결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요한 1서를 중심으로 중생의 증거를 알아보고자 한다.

 

쉬운 말로 우리가 자식을 낳으면 자식이 부모의 모습과 성격을 닮은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중생이 하나님의 역사라면 우리의 부모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의 새로운 삶의 모습은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요한 1서를 읽으면서 중생의 증거를 찾아보자

 

1. (요한1서 2 : 29 )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 옳은 일을 계속해서 하는 사람

 

"났다"라고 번역된 동사는 완료시제 이므로 이러한 사람은 이미 과거에 중생되었으며 현재에는 거듭난 증거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사람이란 뜻임

 

2. ( 요한1서 3 : 9 )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 계속해서 죄가운데 거하지 않는 사람

 

" 죄를 짓다"는 동사의 시제는 현재형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고 그 가운데 살 수도 없다는 뜻임

 

3. ( 요한1서 4 : 7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 자기 동료 신자들을 자기 희생적이며 이기심없는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

 

" 사랑하다" 라는 동사는 " 아가파오"인데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바와 같은 자기희생적 사랑을 말함

 

4. ( 요한1서 5 : 1 )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 믿음을 소유한 사람

 

"믿음"이 "중생"보다 앞선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으로 중생의 결과가 믿음임

 

5. ( 요한1서 5 : 4 )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 세상을 이기는 사람

 

" 세상" 이란 단어는 하나님과 원수되는 대적자, 유혹과 죄의 근원 등의 의미로 사용됨

 

6. ( 요한1서 5 : 18 )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으로 결코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는 사람

 

"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의미함. 그리스도께서 거듭난 사람들을 지키시기 때문에 악마가 결코 그들을 해할 수도 없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도 없다.

 

 

 

[ 정리 ]

 

중생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옳은 일을 행하며

2. 죄 가운데 계속적으로 살지 않으며

3. 동료 신자들을 사랑하며

4. 예수를 그리스도라 믿으며

5. 계속적으로 세상을 이기며

6.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속에 사는 삶을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