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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실패없는 자작이탄 만들기_소소한 물생활 팁

by reviewer_life 201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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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실패없는 자작이탄 쉽게 만들기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간혹 블로그나 카페 글을 보니 자작이탄을 만들었는데 실패했다는 글이 종종 올라오더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왜 실패하지 라는 의문밖에 안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대부분의 실패가 이탄이 새는 경우라고 결론내리게 되었습니다. 틈새가 생겨서 이탄이 밖으로 새니 당연히 이탄이 나올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이탄이 새지 않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저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지만 한가지 부품만 추가하면 좀더 안정적으로 이탄이 새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부품은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보통 에어줄을 연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인데요. 양쪽으로 에어줄을 끼워 줄 수 있는 부품입니다. 에어연결관이라 부르는데 일자형입니다. 한개 백원 밖에 안하는 것이죠. 





보통 대부분 페트병에 자작이탄을 만드는데, 그냥 페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에어호스를 억지로 집어 넣어서 실리콘이나 글루건으로 이탄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데, 대부분의 실패가 여기에 미세한 구멍이 있는것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연결관을 써서 좀더 확실하게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 봤습니다. 페트 구멍에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뚫고(저는 송곳이 좋더군요. 송곳을 라이터로 지지고 구멍을 뚫으면 쉽고 깔끔하게 뚫립니다.) 거기에 에어 연결관을 끼워 넣습니다. 좀.... 힘을 써서 확실하게 끝까지 집어넣으면 타이트하게 뚜껑과 밀착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이나 글루건을 에어연결관 가운데 부분에 발라주면 좀더 안정적으로 이탄이 새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 개 만들어 봤는데, 실패한 경우가 단 한번도 없이 잘되네요. 에어연결관 반대 쪽에 에어줄을 연결해주고 이탄 분산기를 어항에 설치하면 끝!! 그리고 초반에 이스트를 조금 많이 넣어주면 이탄이 빨리 나옵니다. ^^ 





에어 연결관을 두개를 사용해서 자작 이탄통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이탄통에 재료를 갈아줄때 윗부분 연결관을 제거하면 쉽게 떼언 낼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도 이탄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자작이탄의 경우 낮은 온도(출근하기 전 보통 10~12도씨) 인데도 불구하고 이탄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잘 나오네요. 주변 온도가 낮아서 이탄이 안나오는게 아니라는 거죠... ㅎㅎ)







지금까지 우기의 실패없는 자작이탄 만들기, 소소한 팁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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