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가?
사랑은 이렇게 고백된다. "나는 너를 원해. 그래서 널 사랑한다.","나는 널 사랑해. 그러니까 너를 필요로 해." 그러나 이 두 마디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관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는 목적은 오직 한 가지다. "결혼 한 사람"이 되기 위해 결혼을 시도한다. 그래서 결혼은 비극이다. 그가 나를 원하는 것이 단순히 액세서리나 훈장을 달기 위한 것이라면 피해야 한다. 내가 먹이 사냥하는 사랑의 사냥감이 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한가? 아니면 나를 필요로 하니까 사랑한다고 하는가? 이것이야말로 제일 먼저 던져 보아야 할 질문이다.
그 사랑을 확인해라."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이 가운데 50점만 줄 수 있어도 성공이다. 나머지 50점은 함께 답안지를 채워가라.
2. 기다릴 수 있는가?
3. 신앙적 매력을 느끼는가?
결혼은 물건을 사는 것처럼 잘못 됐다고 바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때문에 처어치 맨 (church man)만 가지고도 어렵다. 결혼은 그 이상의 문제다. 함께 사는 것도 길이 멀고 험한데 갈등하며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모른다. 이것을 기억하라."훌륭한 신앙은 훌륭한 인격이 신앙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4. 환경의 인도가 있는가?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전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서서"(창 24:12). 아브라함의 부탁을 따라 신부감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종은 이렇게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시험(?)했다.
만약 내가 우물곁에서 청년 여자가 물을 길러 올 때물을 달라고 부탁할 것이고 이때 그가 약대를 위하여도 물을 긷는 친절을 보여주면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그 사람' 이라고 믿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가 기도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나타나 그대로 행동을 했다. 노종은 놀라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리고 그들 부모에게 경과를 설명하고 확인한다.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지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창 24:49). 하나님은 결혼에 관련된 대부분의 해당자들에게 그 만남을 확신하도록 환경적 인도를 하신다.
5.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가?
6. 영적인 도전이 있는가?
하나님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 (호 11:4 )로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이다. 그 또한 그녀로 인하여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하나남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면, 그래서 나의 성장과 성숙에 도움을 입고 있다면 하나님의 인도로 확신해도 좋다. 이렇게 우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도전을 줄 수 있다면 하나의 연합체로서 이 세상을 향해 책임 있게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동반자라 할 수 있다.
7.나를 웃길 수 있는가
웃음은 단순히 기분이 아니라 세계관이다. 웃음은 관계건축가라도 불린다. 웃음이 있다는 것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음을 의미한다. 만날 때마다 심각한 이야기만 나누고 있다면 무엇인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
웃음은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는 태도를 말한다. 그리고 가장 큰 자산이다. 정말 나를 웃길 수 있는가? 헤픈 웃음을 말하거나 경박한 웃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가?
8.눈높이 조화를 이루는가?
결혼은 서로 눈높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한 부부는 이렇게 말한다. "도무지 수준이 안 맞아요." 침대에서 자야 잠을 잔 것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침대에서 자면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 들어 멀미가 나는 사람이 있다. 아침밥도 빵과 수프를 먹어야 속이 펀안하고 개운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퀴퀴한 된장찌개에다 짭짤한 젓갈을 한입 그득 물고 머슴처럼 아침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트림을 해야 하루가 든든한 사람이 있다.
또한 결혼을 신분상승의 기회나 열등감을 보상받기 위한 수단으로 보아 어느 한 면만으로 고집스레 보는 경우가 많다. 결혼은 지적으로, 사회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 조화는 경제적인 문제까지도 확대된다. 그렇게 해서 서로 눈높이, 귀높이, 키높이라고 생각할 때는 그다지 주저할 이유가 없다. 나머지는 두 사람이 개척해 나가면 될 일이다.
9. 그의 결점이 눈에 보이는가?
10. 그를 만나면 안기고 싶은가?
상대방이 얼마나 정서적으로 성숙해 있는가는 밥을 먹을 때, 길을 걸을 때, 전화를 걸 때 등의 일상 생활을 조금만 눈여겨보아도 알 수 있다. 항상 무엇인가 쫓기고 불안한 기색이 보이거든 다시 생각해 볼일이다. 일에 쫓긴다든지 업적을 자랑하는 일에 관심을 보인다면, 긴장과 조바심이 느껴진다면 아서라. 더구나 바쁜 것을 성공쯤으로 착각하고 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나도 함께 쫓길 수 있다. 반대로 상대방을 만나면 너무 너무 편안하고 안기고 싶다면 그게 내 짝이라고 여겨라.
11. 로맨스를 놓치지 말아라!
로맨스가 찾아올 때는 기대를 가지고 그 부름에 응하라.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들여다보아라. 그렇게 로맨스를 맞이하는 동안 위의 조건들이 부합되는 파트너가 나타나거든 꼭 찍어라. 너무 오랫동안 숨바꼭질을 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콕 콕 찍어라. 신랑감이 보인다. 콕콕 찍어라. 신부감이 보인다."
- 이삭과 리브가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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