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기 바운서 리뷰] 바운서라 쓰고 똥운서라 읽는다....
안녕하세요. 최근 빠더가 된 우기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감춰왔던 불편한 진실을..... 꺼내야 겠군요.
바로 제목부터 말씀 드리면 똥운서 사건......
바야흐로..... 무럭무럭 우리 아가가 자라고 있던 시기.... 이제 어느정도 자랐으니까 애기 엄마가 바운서에 태우자고 했습니다.
아직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조심조심 태웠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거부감을 느꼈는지, 칭얼대더군요.
그러나 연습 앞에 왕도는 없다! 한번씩 연습 삼아 눕히고 흔들어 줬더니 이제는 바운서 위에서도 잠을 잘자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신묘한 일이 있었으니.....
바운서에 아가를 태우고, 열심히 흔들어 주던 빠더의 귀에 이상한 신호음이 감지되었습니다. 뿡뿡.... 뿌지지지지지지...........직...... 헉!!!
얼른 아기를 침대에 눕히고, 기저귀를 확인.....
엄청난 양의 x가 노출되었습니다. 그거 치우느라 이불 다버리고, 아기 씻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가 오늘 속이 시원하겠구나~ 칭찬해주고, 조금 먹이고, 다시 재우고, 몇 시간 후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바운서에서 놀아라~ 하고는 바운서에 태웠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감지되는 이상한 소리........ (소리는 생략)
또 다시 이불 치우고, 목욕 시켜주고....ㅠㅠ
그날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 바운서는 똥운서로 변한다는 사실을요....
여하튼 한 몇일 동안 잊을 만한면 바운서 사건이(?) 터져나왔습니다.
그 이후... 요즘은 조금 더 컸는지, 바운서의 저주(또는 축복?)를 이겨내고, 잘자고, 잘놀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알던 분에게 받았던 바운서에 진동모드?가 있음을 알고, 건전지 세알 사서 끼웠습니다. 노래도 나오고, 안마의자처럼 진동도 되니, 잠에 절로 빠져드는 아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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