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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성경자료

성경적 세계관 / 제임스 B. 조르단

by reviewer_life 201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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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세계관 / 제임스 B. 조르단

 

 

 

 

 

 

저자는 서론에서 기독교 세계관은 많지만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것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성경 자체의 세계관을 제시하는 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철학과 과학과는 차별되는 상징주의와 예술의 풍부하고 압축적인 언어로 채워져 있다고 말한다. 긔고 그것은 제의와 건축 양식, 숫자적인 구조들과 지리학적인 방향들과, 상징들과 모형들, 나무들과 별들로 묘사되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성경이 성경의 세계관을 종종 가시적인 이미지(상징주의)와 반복적인 형태(모형론)로 제시한다 할지라도 현대의 크리스찬들은 철학의 언어로 세계관 문제들을 토론하곤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표를 밝히면서 세속적인 세계관을 교정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임을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성경 속으로 가서 성경 자체의 세계관과 언어와 사고의 형태에 가능한 한 친숙하게 되려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성경 속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생각하는 것... 우리는 새로운 시각으로, 즉 성경적 안목을 통하여 세상을 본다.”

 

 

서론적인 1부의 1-3장들 뒤에 2부에 4-9장까지는 세상의 근본적인 구조물들 즉 바위, 별들, 항성들, 동물들, 사람들, 천사들 등에 대해 다루고 있고, 책의 3부와 4부에서, 성경이 제시하는 세상들의 승계(承繼)에 대해 살펴본다. , 에덴의 세상, 홍수의 세상, 아브라함의 세상, 모세의 세상 등이다. 이들의 나름대로의 자신의 상징적인 구조들과 존재의 양식, 독특한 법들을 가지고 있음을 적고 있다. 각각의 시대에 사용한 상징적인 세상 모델인 동산, 노아방주, 성막, 성전, 예루살렘 등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성경적 상징주의 연구가 우리가 오늘날의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가? 그 대답에 대해서 그는 분명하게 예스라고 대답한다. 모든 성경은 오늘날의 문제들과 상관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론에서 밝히듯 저자는 세상의 본질, 세상의 모습, 그리고 세상의 변혁, 역사의 이동을 전개해 나간다. 세상의 본질에서 세상의 설계 해석과 세상의 목적, 상징주의와 세계관을 다룬다. 세상은 하나님을 나타내며, 사람은 하나님을 나타내고, 세상이 사람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경적 상징주의의 중요성에 힘을 실어주는데 그는 상징주의가 인간 삶을 위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밝힌다. 인간은 상징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상징이라고 표현한다. 상징주의가 언어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말이 흥미롭다. 상징이 실체를 만들며 실체가 상징을 만드는 것이 아니며 상징이 실체를 창조한다고 말하며 인간에게는 상징이 실체를 조직한다. 그리고 헬라의 철학적 사고방식과는 차이를 두고 있다. 인간은 이차적인 상징이며 하나님이 일차적인 상징이다. 그리고 일차적인 상징들을 다시 진지하게 회복시킬 때 회복은 시작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세상의 모습들을 다루고 잇는데 하나님의 집으로서의 세계와 해와 달과 별들, 반석과 금, 보석들, 나무와 가시들, 새들 과 짐승들, 천사들의 성경적 상징을 살펴보고 있다. 성경에 의해 제시된 근본적으로 계시적 혹은 상징적인 세계관을 살펴 본 것이다. 영광에서 영광을 변혁되는 역사의 과정을 통하여 세상 속으로 어떻게 역사를 진행하시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려고 3부에서는 세상의 변혁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 떡을 뗌; 변혁에 대한 의식과 변혁의 대리인으로서의 사람과 변혁의 세계로서의 에덴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의 사역의 5중 패턴으로 첫째, 하나님은 창조물을 견고히 잡고 계셨다. 둘째, 하나님은 창조물을 재구성하셨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분배하셨다. 넷째,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평가하셨다. 다섯째, 하나님은 당신의 사역을 즐기셨다. 그리고 인간의 사역의 6중 패턴으로 1. 아담은 우주를 붙들어야 한다. 2. 아담은 우주라는 선물을 주신 하난미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3. 우주의 몫을 깨뜨리고 개조할 것이다. 4. 그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분배할 것이다. 5. 아담의 일은 평가될 것이다. 6. 타락하지 않은 아담의 일은 모든 사람들, 특히 하나님에 의해 즐겨질 것이다. 향기로운 향기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두 번째 단계에서 영광스러움의 단계가 파괴되었고, 인간의 선을 위해 고안된 6중 행위는 타락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 인간의 6중 패턴을 통해 중요 관심사는 하나님 자신의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잡으시고, 죽음-부활의 변화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깨뜨리시고, 그들을 새로워진 언약으로 확립하신다고 말한다.

저자는 사람을 변혁의 대리인으로 말하면서 왕으로서의 인간, 제사장으로서의 인간, 선지자로서의 인간에 대해 말한다. 세상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도록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 졌고 그들의 임무에 성숙해짐으로, 또한 그들 스스로는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자라가야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에서는 본래의 성경적 세계의 모형인 에덴을 살펴본다. 하늘이라는 이미지로서 삼층 갑판선 우주, 집으로 묘사된 세계로서 땅의 네 모퉁이(사방), 북쪽과 남쪽, 세 가지 인간의 환경으로 동산, 에덴, 세계. 다음으로 높은 땅으로 산과 피라미드는 하늘로 가는 사다리라고 말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가지고 그는 성경에서 말하는 본래 세상의 상징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하늘로 가는 사다리의 개념으로 성막과 성전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 4부 역사의 이동에서는 노아의 세계부터 족장들의 세계. 성막의 세계. 성전의 세계. 바벨론 포수와 회복의 세계, 새로운 세계와 역사의 진로까지 순서대로 서술한다. 여기서 성경이 가지는 공통의 모티브들을 말하고 있는데 엑소더스 등의 나선형 구조의 모형론을 제시한다. 역사적 서술에서 중요하게 보이는 부분은 심판과 동시에 제시되는 새 언약의 관점이었다. 이 부분에서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갔는데 점점 책을 읽어 가면서 조금씩 역사와 쇠퇴와 회복의 관점이었다. 그리고 이런 새 언약으로의 갱신의 역사는 마지막으로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완결된 것으로 이해했다. 새로운 세계로의 이동으로 선구자 세례 요한에 의한 하나님 나라 선언은 예비적 심판이었고, 예수님의 선언은 온전한 심판이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 엑소더스를 이루셨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가 하나님을 위한 새 이름(아버지, 아들, 성령, 예수 그리스도)과 그의 백성을 위한 새 이름(그리스도인)으로 확립되었고 새로운 은혜로 하나님 나라(온 세상을 포함한)를 완성케 하는 새 율법, 새로운 성례전(세례와 성찬), 그리고 새로운 환상의 상징(새 예루살렘)이 있었다.

 

마지막 역사의 진로에서 성경에서 왕국의 성장, 교회사에서 왕국의 성장, 미래의 왕국의 성장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날 기독교 세계는 흩어져 있다고 말한다. 언약궤를 가진 사람들은 언약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에봇을 가진 자는 에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듯이 기독교 세계 안에서도 각자가 가진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는 것들로 찢어진 기독교라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왕국 제도 안에서 찢어진 기독교 세계를 다시 합쳐 제자리로 되돌리실 것을 의도하신다고 밝히고 있다. 제임스 B. 조르단의 책을 통해 많은 상징과 모형, 성경의 세계가 이루고 있던 기둥들과 많은 의미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찰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상징이 인간의 언어에 제한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그의 말처럼 상징과 기호와 비밀들로 가득차 있는 성경을 더욱더 풍부한 관점과 생각들로 연구해 본다면 좋은 결과와 나눔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논의되고 토론되어야 할 많은 문제점들도 있었겠지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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