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학개론노트 : 기도와 겸손과 찬양에 의한 교의학이 필요하다.
1. 교의학 연구의 자세
(1) 기도에 의한 교의학
성경에 하나님을 안다 야다의 말은 사랑에 근거한 하나님과의 깊은 체험적 관계를 의미한다. 신학은 자신의 가장 깊은 확신과 전제들에서의 고백. 즉 자기 자신을 나누는 것,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제시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언약적 관계에 관한 고백적 자세.
삶속에서의 전인적 예배를 통해 즉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편 "내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기도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신학 연구는 바로 영적사역이다. 회개, 예배와 헌신의 삶이 항상 병행되어야 함.
기도는 신학 작업의 전제이자 출발점이다.
모방에 의한 창작이 필요한데, 정보화 시대 속에서 설교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2) 겸손에 의한 교의학
신학자의 올바른, 신학의 윤리학이 필요하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직분자의 자격을 보면 대부분 인격적인 성품에 대한 언급이 많다. 목사의 인격에 대한 불신이 문제로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 목사가 되기 전에 먼저 인격과 성품이 말씀 안에서 다듬어 져야 한다.
신학교수는 지식과 학문적 능력만 봐서는 안된다. 신학은 교회를 인도할 영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신학의 윤리학이 필요하다. 사랑과 겸손은 특히 중요하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5:5
학문은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와 체계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전것은 빈약하다고 느껴지기 쉽다. (그래도 가장 위험이 적은 학문은 신학이다.)
교만이라하는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겠나?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인데...
요사이 신학적인 토론과 문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 서로가 전통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는 모든 양태를 오늘 신학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신학적 반대자들에 대해서 조금더 사랑을 나타내었다면 지금 보다 더 낫지 않을까하는 아쉬움.. 하나님 지식을 추구함에 좀더 겸손하고, 좀더 힘을 다했더라면..
첫째, 상대방의 신학적 토론 논쟁에 개입될 때 상대방 견해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악한 견해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학문적 통찰력이 있지만 완전히 무시하고 안좋은 측면만 들춘다면,,,) 그러한 신학적 자세는 성공할 수 없다. 허수아비식 논증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자신을 무조건 정당화 하려는 입장, 자신이 취하고 있는 신학적인 입장만을 앞세우고 자기가 논증한 그것의 취약점을 감추려고 하는 것은 학문 발전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사실상 신학적 기회주의자로 전락할 위험이 많다.
상대방의 신학의 약점을 너무 부각시켜 공격하는 경우(비약, 확대의 오류)
이러한 태도들은 자신의 주장을 경박하게 만들고, 자신의 주장을 약화 시키는 것으로 상대방의 강점을 살려주지 못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주장의 배후에 놓여진 좋은 동기, 그리고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진 주장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
신학적 차이점은 분열의 원인이라고 보기 보다 서로가 다각적인 진리안의 연구를 통해 서로가 다 보다 분명한 진리로 나갈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긍정적 방향으로 삼아야한다. 충분히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불필요한 논증을 야기하는 많은 것들을 버리고 시간을 아낄 필요가 있다. 가장 설득력 있는 논증은 변박하고 논박하되 우리가 믿는 진리를 온유와 두려움으로 할 말을 준비해 두라. 벧전. 벨릭스 총독 앞에서 변박했던 바울은 기쁨으로 변론했다. 즉 선한 정신으로 했다는 말. 깨닫지 못하는 자를 세워주고 격려하기 위한 선한 정신으로 했던 것이다.
(3) 찬양에 의한 교의학
항상 신앙의 응답이 나오는 신학이어야 한다. 결국은 찬양으로 귀결되어지는 것. 칼빈은 경건을 신 지식의 전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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