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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성경자료

죄와 사망의 기원

by reviewer_life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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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제 죄와 사망의 기원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엄격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이것은 죄의 보편성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 말씀은 죽음의 보편성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와 사망을 인간 존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없는 문제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죄 사망은 인간의 존재 이후, 어느 시점에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는 인간 존재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죄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 인간의 존재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들어나게 되는 연약함이나 부족함이 아니고, 인간 존재와는 다른 것으로부터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점에 그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즉 죄가 들어오는 그 시점 이 전에는 죄하고는 상관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죽음도 인간 존재에 필연적으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어느 시점부터 생겼는데 그 시점 이전에는 죽음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죄가 우리에게 들어올 때 사망도 함께 들어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죄는 수동적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이 구절에서 들어오는 행동의 주체는 죄입니다. 즉 죄가 들어오는 것은 수동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죄가 적극적으로, 활동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는 결코 인간 존재에 속한 것도 아니고, 결코 수동적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인간에게 들어온 것입니다.

 

본문에서 들어오다라는 말은 본래 침략하다’, ‘침입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침입이라는 말은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강력한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침입하다,’ ‘침략하다라는 말에는 강력한 힘과 폭력성 같은 뜻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들어왔다는 말을 홍수의 물결이 밀려들어 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홍수 때에 재방이 무너지면 강물이 밀려들어 오는데 그 물을 아무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강물이 강력하게 밀려 들어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확 퍼지면서 물이 온천지를 뒤덮어 버립니다. 집과 밭과 모든 것이 물에 잠겨버리고 맙니다.

 

죄가 그렇게 인간에게 밀려들어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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