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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성경자료

죄와 죽음에 대한 세상의 생각

by reviewer_life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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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제 죄와 죽음에 대한 세상의 생각

 

 

사람들은 죄와 죽음의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죄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직 완전하게 진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아직 완전한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죄를 짓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죄는 인간이 스스로 취한 것이 아니라, 그 존재로부터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죄의 책임을 인간에게 미룰 수도 없고, 죄의 책임 때문에 괴로워하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주장인 것입니다.

 

또한 죽음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본래 인간 존재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므로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불교 철학에서는 죽음을 슬퍼해야 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죽음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칠 뿐입니다. 죽음이란 이생의 삶에서 내세의 삶으로 넘어가는 관문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담담하게 맞아 들이라고 말할 뿐입니다.

 

죽음의 원인을 묻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왜냐 하면 죽음은 근본적으로 인간 존재 자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콧구멍은 왜 두 개일 까요? 구멍 하나 막히면 다른 구멍으로 숨 쉬라고 구멍이 두 대 인 것입니다. 그럼 왜 세 개는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유를 묻는다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존재 그 자체에 해당되는 것은 이유를 물을 수가 없습니다.

 

기능상의 문제는 제기할 수 있습니다. 콧구멍은 왜 아래를 향해 있을까요? 위를 향해 있으면 비가 올 때 빗물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기능에 속한 것은 그런 식으로라도 말할 수 있지만 존재에 속한 것은 이유를 물을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죄와 죽음의 문제를 놓고 철저하게 방관자의 입장으로 돌아서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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