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만화

우주전쟁(2005, ★★★) 스필버그와 톰크루즈의 두번째 만남.

by reviewer_life 2015. 4. 23.
반응형

우주전쟁.

 

얼마전에 TV에서 방영한 우주전쟁을 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SF라 재미있게 시청했는데요. 감독이 스필버그인지라 뛰어난 영상미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스토리는 정말 아쉬운감이 있는데요.

 

 

 

 

 

 

 

제목이 우주전쟁이라 우주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전투를 기대하겠지만,

이 영화는 순수하게 지구에서만 벌어지고,

처음부터 끝까지(거의 끝까지) 일방적으로 인류가 당하는 스토리입니다.

 


 

 

 

결국 지구에 적응하지 못한 외계 생명체들이

미생물 때문에 힘을 잃고 죽어갔다는 설정은

끝까지 보고 있는 사람을 힘이 빠지게 만드는

결론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제목만 보면 스타워즈, 스타트랙을 생각나게 하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The War of the Worlds》를 기반으로하고,

조시 프리드먼과 데이비드 켑이 각본을 썼습니다.

 

 

 

 

 

 

 

그리고 톰 크루즈가 나오기 때문에 더욱 유명했는데요, 역시 연기력이 좋은 배우입니다. 

 

 

 

 

간단한 줄거리.


아내와 이혼은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아내가 아이들을 몇일간 돌봐달라는 부탁으로 두 아이와 함께 지내는데,

큰 아들과는 관계가 냉냉하고, 틀어져서 냉전상태에 있었다.

 

 

 

 

 

 

그러던 중 이상한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를 겪으면서

갑자기 지상에는 세발로 걸어다니는 외계우주선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공격에 수많은 사람들이 당했고,

주인공도 두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게 되었다.

 

 

 

 

 

 

 

 

 

아이들을 부인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끝까지

아이들을 돌보며 데려다주는 부성애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살인을 택해야 했던 어쩔수없는 상황까지

주인공의 많은 고뇌들도 볼 수 있다.

 

 

 

 

 

 

 

 

둘째 딸은 다코타 패닝이 연기를 맡았는데, 쪼끄만 여자애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


총 런닝타임은 112분으로 조금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스필버그 감독 특유의 진지함과 인물묘사,

 

노장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