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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드림워커_김현우작가의 판타지소설_읽다가 포기!

by reviewer_life 201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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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홀어머니와 두 여동생과 함께 근근히 살아가는 주인공. 그는 꿈속에서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의 꿈속에 판타지 세계의 어떤 소년의 시각으로 생활하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점점 더 시간이 지나고, 비슷한 꿈을 꾸면서 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그곳도 역시 현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꿈은 그냥 꿈이 아닌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을 이용한 차원이동이었던 것을 알아낸 주인공. (도대체 어떻게 알아낸겨?....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감. 그래서 그냥 봄.)

 


그래서 그곳에서의 생활도 하고, 현실에서의 생활도 하고 있다가 사냥꾼인 아버지에게 검술도 배우고, 기연을 얻어 어떤 동굴에서 고대 기사시대의 마나 연공서와 심득이 담긴 검술서와 검을 얻어 점점 강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유델로서 살다가 또 어떤 때는 꿈을 꾸는게 끝나 현실로 돌아왔고, 현실에서 살다가, 어느날 그의 어머니가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주인공은 또 다른 세계에서 마법을 배워와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로 마음 먹습니다.

 

 

 

 

 

 

또 한번 꿈의 세계로 간 주인공은 유델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오우거를 잡다가 다친 아버지가 죽고, 나중에 오우거 가죽을 노리고 온 용병들에 의해 어머니 마저 죽고, 한 기사단 부단장을 만나고, 그의 권유로 유명한 아르셀 공작 가문에 들어가 예배 기사단장 후보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제국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공부와 검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거기서 마법을 배울 기회를 엿보다가 외장써클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인첸트 마법사에게 부탁을 해서 그것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현실로 돌아가는 방법도 알아내고, 현실에서 판타지 세계로 차원이동하는 법도 알아내는 주인공.... 너무 똑똑한데....

 

 

그런데 그가 이렇게 두 차원을 오고 가는 것은 드래곤의 실험 때문이었으니.... 유델의 몸에 그려진 마법진이 그와 비슷한 파장의 기준과 연결되어 뭐 이러쿵 저러쿵 해서 오고 갈 수 있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네요.

 


루시드 드림이라는 시도는 좋았으나, 뒷심부족으로 줄거리가 산으로 가고 있고, 읽으면서 지루해서 팍팍팍 넘겨버리게 되는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다른 소설들은 조금은 괜찮았는데, 요건 좀 별로입니다. 스토리 연관성이나 납득이 가지 않는 장면들은 치밀한 논리성의 결여 등으로 보는 내내 찝찝함을 주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정주행은 포기!!

 

김현우 작가 : 골든메이지, 레드데스티니, 다크메이지 등의 소설의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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