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_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추천 영화_윌 스미스 주연

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봤던 영화를 리뷰하게 되네요. 그동안 영화 한 편 보기 힘들 정도로 바빴는데, 오랜만에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이번에 봤던 영화는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 라는 제목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보는 내내 우울하고, 안타깝고, 힘듭니다. 보다가 너무 힘든다..... 이제 그만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생기는데요. 보는 내내 답답함 때문에 즐겁지 않은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보는 이유는, 반전이 있기 때문이지요.

 

 

마침내 그는 행복을 찾았을까 하는 의문을 남기고 꺼버리기에는 너무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끝까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았습니다. 윌 스미스는 영화 중에 의료기기 외판원으로 나옵니다. 판매가 잘 되지도 않는 고가의 장비인데, 전재산을 투자해서 일을 했지만 제대로 생활하기도 힘들고, 결국에는 온갖 세금이 밀리고, 힘든 일상 생활 속에서 결국 아내와 헤어지게 됩니다.

 

 

아내가 떠나 버리고, 아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집세도 밀리고 해서 결국은 쫓겨나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그는 주식 중개 회사의 어떤 사람을 만나고, 주식 중개 회사의 인턴으로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게 됩니다.

 

 

모든 상황은 그가 포기하게 만들기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세금 때문에 감옥에 들어 갔고, 다음 날 인터뷰는 잡혀 있고, 정장도 못입고, 페인트 칠하던 옷차림 그대로 면접장에 가게 되었지만, 그는 당당하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열심히 설득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몇 개월 동안 월급 없이 지내면서 남아있는 의료기기를 겨우 겨울 팔아서 아들과 함께 노숙인 쉼터 같은 곳을 찾아다니며 인턴 생활을 끝까지 해내게 됩니다. 그리고 인턴 마지막 날은 시험과 함께 수많은 인턴 중에서 오직 한 명만 그 회사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주인공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틈틈히 공부하며 억척스럽게 그 상황들을 견뎌냈고, 시험 치는 당일에도 가장 빨리 시험을 치르고 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발표날, 회사의 중역들이 그를 부르고, 그에게 결과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엔딩 장면, 수많은 사람들을 배경으로 감격스러워 하는 그의 모습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드리워져 있던 먹구름을 한 순간에 벗겨 버리고, 실낱같아 보이던 희망, 아니 행복의 실루엣이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은 무엇입니까?

 

 

힘들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 할 수 없었던 한 가장의 모습은 행복의 실체에 대해서 어렴풋이 감독의 해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말하고 있는 이런 영화는 참 좋습니다. 의미 있는 영화를 한편 찾고 계신다면 행복을 찾아서는 어떨까요? 이미 보셨던 분들 역시 다시 보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사실 저는 2번째 보는 것입니다. 개봉했을 때 한번, 2015년도에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