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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추천판타지소설] 하룬 줄거리 및 내 맘대로 평가(?) ★★★★

by reviewer_life 201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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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룬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핵전쟁 후 지구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갔고, 인간은 배리어라는 보호막이 있는 도시에서 살아갑니다.

 

 

정민(하룬)은 인공수정체로 태어난 인간입니다. 그는 유니온 정부의 정책에 의해 무능력자로 판단되어 최하층민이 사는 F구역으로 쫓겨났습니다. 그가 성년이 되었을 때에 자신에게는 무심했던 양아버지 청일 박사가 선물로 보내준 캡슐을 받고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양아버지가 보내준 캡슐은 가상현실게임인 비욘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기계로 자아를 가진 인공지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이른바 벨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체를 만나고, 그는 비욘드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비욘드의 세상에서 하룬이라는 아이디를 만들고, 처음으로 간곳은 용병훈련소였습니다. 그곳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면서 자신의 현실 신체에도 동일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병훈련소를 퇴소하고, 싸가지 삼인방과 함께 돌풍용병대를 만들어 활동을 하면서, 뛰어난 캡슐의 성능으로 인해 그는 이방인이 아니라 NPC로 오해받게 되었고, 점점 돌풍 용병대는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하룬은 용병훈련소에 있을 당시 에센셜 정령을 얻었는데, 소환만 해도 중독이 되어 버리는 특이한 정령이었고, 극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이한 존재였습니다. 일명 싸가지라고 불렸는데, 각성을 통해 점점 강해지고, 싸가지를 통해 다른 4대 정령을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고, 용병대 의뢰를 하면서 싸가지를 통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한가지 무기가 더 있었는데, 비도술입니다. 그는 나중에 비도지존의 전인이 되어 그의 유물들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거의 사기급 캐릭이 되어버리죠.

 

 

그의 용병대는 점점 많은 동료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대륙의 일들을 좌지우지하는 태풍의 핵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의뢰금을 많이 벌어들이고, 현실의 그 역시 검술과 비도술, 그리고 스킬들을 개발해 나가죠. 배리어 밖으로도 나가고, 인류를 위협하는 하르크와 오르그와 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니온의 비밀들도 하나씩 파헤쳐 가면서 그들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도 돌풍용병대가 만들어지고, 기지를 세우고, 배리어 바깥 사람들을 받아들여, 하나의 유니온이 건설되기도 합니다.

 

 

GG와 HG라는 유니온 배후 세력과 전투를 하면서 현실과 가상현실에서 더욱 강해져가는 하룬의 이야기는 처음에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권이 넘어가면서 느껴지는 점은 비슷한 레파토리가 돌고 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식상하고, 지루하다는 점은 단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기연이 너무 많다는 점도 제 취향이 아니라서 속독으로 읽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부분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고 가면서 주인공이 변화되는 것과, 점점 힘을 가지게 되는 장면은 흥미롭게 봐줄만 합니다. 그리고 SF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여타 다른 아크나, 달조와는 다른 점입니다.

 

 

이상, 심심한 날 보면 재미있을 판타지 소설 하룬 리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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