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빅 히어로 (Big Hero 6, 2014), 재밌어요!

빅 히어로 (Big Hero 6, 2014)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108분의 런닝타임이고, 전체관람가입니다.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작품이네요. 감독은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입니다. 테디 아르마다의 목소리는 다니엘 헤니가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죠.(한국에서만.....)

 

 

 

 

 

대충 ~ 줄거리!!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공학과 학생들이 펼치는 영웅이야기!

 

 

 

테디 아르마다와 히로 아르마다는 한 형제이죠. 히로는 별로 꿈도 없이 살아가고, 불법 로봇 배틀을 하면서 돈 내기나 하는 등의 한량으로 나옵니다. 아직 고교생인것 같아요. 그리고 히로는 부모님이 없이 형과 이모와 함께 살아갑니다. 형인 테디는 공학도이고, 학교에서도 빼어난 수재입니다.

 

 

 

 

 

하루는 형이 꿈이없이 살아가는 사고뭉치 히로를 자신의 학교로 데려갑니다. 학교에서 자신의 괴짜 친구들과 인사도 나누고, 형의 발명품인 의료로봇 베이맥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천재 발명가이자 교수인 로버트 캘러한을 만나게 됩니다. 히로는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꿈을 발견하게 되고, 형의 학교에 입학하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죠.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매년마다 학교에서 여는 전시회에(SFTT) 작품을 출품하기로 하고, 거기서 캘러한과 사람들을 놀래킬만한 발명을 한다면 학교에 입학도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게 됩니다. 히로는 고심 끝에 마이크로봇을 개발하게 되고,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게 됩니다. 히로 역시 천재적인 아이였던 거죠.

 

 

 

 

 

마이크로봇을 본 사업가 크레이가 히로에게 접근하고, 사업 제안을 하게 되지만 크레이는 켈러한과는 천적관계!! 그래서 결국 교수님을 선택한 히로는 사업제안을 거절하고, 이제 학교에 입학할 일만 남게 되었죠. 아마 특례 입학이겠죠?

 

 

 

 

 

그런데 전시회장에 불이 나고, 형인 테디는 교수님이 안에 갖혀 계신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테디 형 안돼!" 히로가 그를 붙잡습니다.

"아직 교수님이 안에 계셔! 누군가는 도와야해!" 그러고는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하지만 형이 들어간 지 얼마 있지 않아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고, 형은 모자만 남긴채 폭발과 함께 죽게 됩니다. 

 

 

 

 

 

 

우울증에 걸린 히로.... 형이 없는 빈자리가 크기만 합니다. 한편으로 마음속에는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자책감 마저 들었죠. 그러던 중 형이 방에 남겨둔 로봇이 작동합니다. 형이 만든 베이맥스, 의료 로봇이었죠. 그런데 베이맥스를 끄려고 하던 히로는 자신이 만든 마이크로봇 하나가 남겨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론가 움직이려 하고, 그 방향을 찾아 베이맥스와 함께(?) 어느 한적한 창고로 향하게 됩니다.

 

 

 

 

 

거기서 발견한 건 자신의 마이크로봇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공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가면 사나이가 마이크로봇으로 히로를 죽이려 합니다. 겨우 거기서 탈출한 히로는 형의 죽음에 의문이 남기 시작했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 형이 남긴 베이맥스를 업그레이드 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형의 괴짜 친구들과 합류하게 되고, 여섯 명의 영웅들이 가면을 쓴 사람에 맞서 싸울 무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베이맥스가 가장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하게 되죠. 마치 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고, 온갖 무기를 쓸 수도 있고, 히로를 도와 가면인간과 싸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음모.....

 

 

 

 

가면의 남자의 정체는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다. 결국 빅 히어로 6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된 사건이었고, 이들의 활약 덕분에 죽을 뻔한 캘러한 교수의 딸을 구출해 내고, 사건을 잘 마무리 하게 되죠.

 

 

 

개인적으로 익살 넘치는 장면들이 많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히로와 베이맥스의 관계도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서 점차 우정과 같은 단계로 발전하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정도면 정말 만족입니다.

 

 

 

 

 

 

 

 

 

 

 

 

+ 덧 +++

마지막 엔딩부분에 부자친구 프레드에 대한 비밀이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