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의자_빌 4장 4-8절
[빌립보서 4:4-8]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감사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늘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불평은 나의 힘이다” 이런 구절 찾을 수 있나요? 찾을 수 없을 거예요.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생일 날 이라든지, 시험을 잘 쳐서 합격을 했다든지, 아빠나 엄마가 선물을 사주시면 기쁘겠지만, 어떤 날은 너무나 힘들고 어렵고, 또 어떤 날은 좋은 일도 하나 없는데 이런 날도 기뻐해야 할까요? 오늘 다른 친구랑 싸워서 다퉈서 마음이 힘들고 기분도 짜증나는데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까요? 아침부터 엄마가 일찍 안 일어난다고 잔소리를 하시고 밥 먹을 때 딴짓한다고 혼나고, 공부 열심히 안하고 컴퓨터 게임만 한다고 화를 내시는데 그럴 때에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우리는 왜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더군다나 감사까지 해야 할까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해서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긴 여행을 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매일 매일 앞으로 걸어갔어요.
길을 갈 때에 어떨 때는 다른 부족들과 힘든 싸움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땅이 거칠어서 걷기도 힘들고, 또 어떤 때에는 물이 없어서 데리고 있는 가축들과 아이들이 목말라 하고, 아무리 여기 저기를 뒤져봐도 물을 찾을 수 없는 위험하고 급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어요. 어떤 때에는 몇 일 동안 풀 한 포기 없는 광야를 지나면서 도저히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럴 때에 이스라엘의 몇몇 사람들은 불평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불평이 전염되었어요. 불평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모세와 아론을 욕하기도 했어요. 그들이 어떻게 불평했는지 한번 읽어볼까요?
4 백성 가운데 섞여 살던 외국인들이 음식에 욕심을 품고 불평했습니다. 이윽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도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고기를 먹었으면 좋겠다.
5 이집트에 있을 때에는 생선을 마음껏 먹었소. 그 밖에도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었는데,
6 그런데 지금은 이 만나밖에 없으니, 우리 몸이 쇠약해지고 말았다.” [민수기 11:4-6]
이렇게 불평하고 화내고 짜증을 냈어요.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나왔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속해서 불평했어요. 그렇게 불평하던 그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죠? 모두 다 광야에서 죽었어요. 애굽에서 탈출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갈렙과 여호수아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갈렙과 여호수아와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 빼고는 모두 광야에서 40년을 헤매면서 죽고 말았어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평하고 반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실패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실패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성공했어요. 왜 그럴까요? 갈렙과 여호수아나 아브라함, 바울과 같은 사람들은 불평이 아니라 감사를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불평하고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데 방금 말했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완전히 믿고 맡겼던 거예요. 그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에요. 반대로 불평은 선택이 아니라 그냥 나와요. 가만히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올라오는게 불평이에요.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하기를 항상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범사에, 그러니까 모든 일에 감사하라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이 범사라는 말은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라는 말이에요. one hundred percent, 백퍼센트, 계속해서 끊임없이 감사하라고 하시는 것이에요. 똑같은 환경에 똑같은 상황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불평을 하고 될 대로 되라고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런 상황일지라도 백퍼센트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었어요.
여기에 의자가 하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감사라는 이름을 붙여 볼께요. 이제 규칙을 하나 정해 볼께요. 여기에 앉으면 무조건 감사한 것 한 가지를 말해야 해요. 저부터 한번 해 볼까요?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이 이곳에 모여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기가 북한 이었다면 우리는 예배드리기 너무 힘들었을 거예요.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한번 해 볼까요?
여기에 앉았을 때 어떤 감사를 하실래요? (몇 명 실제로 말해보기.... 교사들과 아이들)
여러분 오늘부터 어디에 있던지 이 의자를 마음속에 그려보세요. 여러분 마음속에 떠올린 의자는 감사의 의자라고 불려요. 그리고 이 의자에는 한 가지 말씀이 적혀 있어요.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러분의 마음속 의자에 이 말씀이 항상 새겨져 있어요. 그리고 오늘 교회에서 지내는 동안에 또 집으로 가는 동안에 이 의자를 떠올리고 한번 앉아보세요. 규칙은 잘 알죠? 한가지 감사를 말하고 일어서면 되요. 내가 뛰어가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이 의자에 앉아보세요. “하나님 제가 뛸 수 있는 두 다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잔소리 할 때도 “하나님 엄마가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는 잔소리라는 것 압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엄마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 가지씩 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오늘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에 한번 떠올려보세요. 나는 오늘 하루 몇 번이나 감사의 의자에 앉았을까? 학원에서 두 번, 집에서 아침에 한번, 학교에서 열 번... 이렇게 떠올려보세요. 반대로 다른 의자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오늘 하루 몇 번 불평의 의자에 앉았을까?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수백 번도 더 불평의 의자에 앉았을 거예요. 불평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막 떠오르는 거라고 했죠?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선택을 해야 되요. 바로 감사의 의자에 앉기로 결심을 하고 독한 마음을 먹고 감사의 의자에 앉는 것을 선택하고 그리고 계속 연습할 때 나는 감사의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갈렙과 여호수아와 바울과 아브라함과 여러 많은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이 선택했던 길이에요.
감사는 모든 것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상황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에요. 또 감사하는 사람은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감사하는 사람은 참을 줄 아는 사람이고 관대한 사람이에요. 정말로 온유한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줄 알아요.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우리 친구들이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불평의 의자에 앉아서 매일 불평만 하는 불평의 사람인지 아니면, 매일 감사의 의자에 앉아서 감사하면서 기도하면서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감사의 의자를 선택하세요. 지금부터 계속해서 오늘도 또 내일도 감사의 의자에 앉아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정말로 좋아하시고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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