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바이러스와 관련된 영화와 미드와 웹툰
요즘 좀비영화의 양산과 하나의 장르화 되어 공포 보다는 액션 스릴러에 가까운 소재가 되었습니다. 좀비란 현실에서는 있지 않는, 아니 있어서는 안되죠. 살아있는 시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서인도 제도 원주민의 미신이나 부두교의 제사장들이 마약을 투여해 되살려낸 시체라는 것에서 유래한 소재인데, 영화에서는 1932년 벨라루고시의 "화이트좀비"와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섬뜩하고 처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장면을 즐기기 보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묘사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의 생존에 대한 재미, 그리고 누가 살아남을까 하는 궁금증이 좀비 영화를 보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몇 가지 빠진 것들이 있겠지만 잘 알려진 유명한 것들 위주로 보면 지금까지 나온 영화만 해도 정말 많습니다. 특히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많이 눈이 띄는데요.
* 좀비 영화
새벽의 저주(2004) Dawn of the Dead
* 출처 : 네이버 영화
28일 후(2003) 28 Days Later / 28주 후(2007) 28 Weeks Later
나는 전설이다(2007)
REC(2007)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1(2002)
레지던트 이블2(2004)
레지던트 이블3(2007)
레지던트 이블4(2010)
레지던트 이블5(2012)
출처 : 네이버 영화
가장 유명한 영화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으로 먼저 나온 경우죠.
계속해서 시리즈별로 영화화 되어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월드워 Z(2013)
브래드 피트가 나와서 더욱 화재가 되었고, 거의 끝판왕급의 좀비들이 나와서 기존의 좀비들과는 다른 엄청난 빠르기를 자랑하죠.
웜바디스(2013)
좀비와 멜로 드라마를? 좀비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무섭다기 보다는 조금 웃깁니다. 그러나 코미디는 아닙니다. 혹시나 특이한 로맨틱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보세요.
둠스데이_지구 최후의 날(2008)
B급 영화입니다. 보면서 관객들이 욕하는 그런 영화죠. 강력한 여전사가 나올 줄 알았는데, 기대이하.
어게인스트 더 다크 (Against The Dark)
스티븐 시걸 나오는 좀비 영화도 있어요. B급 영화로 악당이 좀비로 대체 되었을 뿐, 시걸 형님 특유의 돌려차기 한방이면 날아감. 코미디로 분류해야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ㅋ
* 좀비 코미디 영화
[코믹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
좀비랜드(2009)
* 한국형 좀비 영화들
[한국 좀비 영화]
어느날 갑자기 (2006)
요건 못봤는데, 좀비영화라고 하더군요.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멸망보고서(Heavenly Creature, 2011)
세개의 단편을 모아 만든 영화_류승범이 좀비 영화에 나왔죠.
좀비스쿨(2014)
지금 우리 학교는 웹툰을 배경으로 만든듯.... 그러나 다들 욕하죠... 원작과 다르다고.... ㅎ
부산행(촬영중)
기대되는 신작인데, 아직 아무 자료도 없습니다. 공유가 나온다죠.
좀비는 아니지만 비슷한 장르의 재난 영화들 : 감기, 연가시라는 벌레에 감염되는 영화도 추천해봅니다. 재난 영화이지만 사람이 죽고, 또 죽이는 관계가 된다는 설정은 비슷합니다.
* 좀비가 나오는 미국드라마, 영국드라마
[미드 & 영드]
워킹데드(2010~2015. 10월 시즌6 방영 예정)
좀비 미드의 최고봉이라면 워킹데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고, 주제가 조금 무거울 때가 많고 주연급 캐릭터들이 갑자기 죽어버릴 때도 있어서 슬픔에 잠길 때가 많지만 아련한 희망을 계속 잡으로려고 하는 인간의 생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첫 시즌에서는 비호감이었던 캐릭터들이 생존이후에 점점 마음이 가는 캐릭터로 자리잡는게 이 드라마의 장점이네요.
헬릭스(2014)
북극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실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인간이 괴물처럼 변합니다. 기존 좀비물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장르라고 보고 포함시켰습니다.
데드셋(2008)
총 5부작 영드입니다.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좀비 상황 생존물입니다. 영드 답게 미드와는 차별성이 있고, 무섭습니다.
z네이션(2014)
워킹데드와는 차별화를 두는 미드입니다. 조금은 유쾌하고 워킹데드에 비해 가볍다고 할까요? 워킹데드는 가면 갈수록 분위기가 암울해지고 무거워져서 이제는 좀비보다 산사람이 더 무섭다고 할 만큼인데, 그것보다 조금은 가벼운 z네이션도 볼만하다고 추천드리네요. 시즌 1이 끝나고 아직 시즌 2 방송예정입니다.
스트레인(2014)
전염 흡혈귀로 좀비와 조금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장르입니다. 비행기에서 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좀비물하고는 조금 다르게 가네요.
아이좀비 (2015)
수사물+좀비
어느 선상파티에 간 여의사. 배에 있던 사람들이 죽어버린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런데 여의사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좀비가 되었는데, 머리와 피부가 하얀것 빼고는 이성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좀비가 되어 뇌를 탐하게 됩니다. 뇌를 먹으면서 특이한 능력이 생기는데, 뇌의 주인이 가진 능력을 자신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화가의 뇌를 먹으면 갑자기 이 여자도 화가처럼 그림을 그린다던가 이런식으로요. 그러면서 경찰과 협력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는 핵심 역할을 해나가는 거죠. 여기까지만 있다면 긴장감이 적어서 재미없을 텐데, 하나의 요소를 더 추가합니다. 배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던게 아니라 한 사람이 더 살아났다는 거죠. 그 역시 좀비가 되어서 뇌를 탐하고, 부하를 만들고, 뭔가 계획을 꾸미고 다니는데..... 시즌1까지 진행된 내용입니다.
* 좀비가 나오는 만화와 웹툰
[만화책]
아이엠 히어로(일본만화)
만화가의 좀비 세상 생존 이야기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일본만화)
학원만화 장르에 좀비를 더했습니다.
[미국 애니메이션]
파라노만(2012)
엉뚱한 좀비들과 마녀에 맞서는 유령보는 소년 노만의 이야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네이버 웹툰 연재완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고,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좀비화된 학교에 갖힌 아이들의 이야기로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뒤로 갈 수록 재밌었습니다.
데드데이즈(네이버 웹툰 연재중)
어느날 깨어보니 수 많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있고, 주인공은 아파트에 홀로 남아 있는데, 맞은편 아파트에 살아남은 어떤 사람과 쪽지도 주고 받으며 살다가 생존자(약탈자들)들이 들이닥쳐 안전한 곳에서 빠져나오고, 살기 위해 계속 도망치고, 뒤로 갈수록 암흑의 배후 세력도 나타나고 ..... 그림체는 정말 좋고, 스토리랑 표현력도 탄탄합니다.
심연의 하늘
이건 재난물인데 뒤로 갈 수록 미스테리입니다. 좀비 비슷한 것도 좀 나오고요. 그렇지만 전형적인 좀비물이라 할 수는 없죠. 어느날 생겨난 거대한 싱크홀에 떨어져서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고등학생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살아있다 (탑툰)
요건 거의 성인물이네요. 탑툰 홈페이지(앱으로는 살아있다를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요. PC로 봐야 하네요.)에서 무료로 4회 정도 까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5화 이후에는 확인 못했고, 스샷으로 보니 완전 성인물이네요.
1호선(다음 웹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감염된 사람은 밤에만 활동가능하며 좀비와 같아지는데 무서운건 좀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죽이는 사람과 복수를 하는 사람,집단을 이루고 신처람 떠받아드는걸 즐기고 떠받음으로서 함으로서 얻는 심리적 안정을 어리석은 사람들 그리고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는 의사.등등 많은 사람과 사람마다 담긴 사연을 풀며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찾아가는 내용. 그러나 결말이 너무도 아쉬운 작품입니다.
조선좀비실록(네이버 웹툰)
사극 + 좀비물
그러나 그림체와 스토리가 조금 아쉬움
이렇게 지금까지 영화와 만화, 웹툰, 미드에 나오는 좀비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소재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진지하거나 혹은 웃기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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