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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살례탑] : 재미있는 한국만화 추천작_기황후 보는 느낌의 만화책이네요_몽고vs고려

by reviewer_life 201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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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례탑] : 재미있는 한국만화 추천작_기황후 보는 느낌의 만화책이네요_몽고vs고려

 

 

 

 

 

노미영 작가님이 그린 작품인데, 한국 만화로서 꽤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사실 1-11권이 완간인데, 조금더 길게 그리셨으면 좋았을 작품이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전투와 줄거리를 풀어냈다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정도로 재밌었습니다.

 

1999년 연재를 시작해서 2003년도인가 끝냈다고 하는데, 그동안 만화는 정말 많이 봐왔다고 자부하는데, 이런 수작을 놓치고 있었군요. 판타지 소설에서 유행한 타임슬립과 전생, 환생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려의 몽고항쟁 때를 다루고 있는데, 실제 있었던 장군들의 이름과 몽고 장군들의 이름, 지명들이 충분히 잘 사용되고 있어요.

 

 

 

줄거리는....

 

 

김문빈,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소년입니다. 무관심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외로움과 고독속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검도부이며 실력이 출중합니다. 가끔 악몽을 꾸는데, 갑자기 현실과 과거가 교차되는 이상한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사고에 의해 수영장에 익사할 뻔하고,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수영장에서 부터 의식을 잃은 후 타임슬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어떤 여자가 그를 붙잡고, 데려온것임을 알게되죠. 알고보니 그녀의 정체는 고려시대 자신과 같이 혼수상태로 누워 있던 친누나였습니다.

 

 

 

 

고려시대, 김경손 장군의 막내아들의 몸으로 의식을 차린 문빈은 어리둥절해합니다. 그곳에서는 김사경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혼란 속에서 힘들어합니다.

 

 

 

 

현실에서와 너무나 다른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보기도 하면서 감격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시대는 격동의 시대이며, 몽고의 창궐로 인해 몇 차례 전란을 겪은 시대이기도 합니다.

 

 

 

몽고가 쳐들어와서 주인공의 부모님을 모두 죽게 만들죠. 물론 전장에서는 장군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개경 까지 쳐들어온 몽고의 별동대에 의해 주인공의 가문은 모두 죽고맙니다.

 

 

 

 

주인공도 그 자리를 피하다가 나중에는 몽고에 잡혀가고, 거기서 노예병사가 되어 화살받이 신세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복수를 다짐한 주인공은 끝까지 살아남으며 실력을 쌓고, 정규병이 되어 병사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속한 부대가 다시 한번 고려로 행군하게 되고, 고려 병사와 마딱드린 주인공은 나중에 탈영을 하게 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난 주인공은 아버지의 복수를 갚으려 하면서 자신이 현대에서 갑자기 고려에 오게 된 진정한 이유를 알아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끝판 대장 ? 격인 몽고 장군과 결투를 벌이면서 가슴아파하지요.

과연 해피엔딩일까요? ^^ 결말은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숨겨둘께요. ㅎㅎ

 


 

 

살례탑.... 오늘의 추천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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