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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추천판타지소설_[1서클 대마법사] 리뷰

by reviewer_life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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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판타지소설_[1서클 대마법사] 리뷰

 

2005년 양강 저 / 로크미디어출판사

 

우기의 별점은? ★★★☆☆ 별 세개입니다.

 

우선 환생물입니다. 아주 흔한 판타지 소재가 되어버렸죠.

그런데 조금 특이한건 여타의 환생물과 조금은 다르게 흘러갑니다.

왜냐하면 저승사자와 신이라는 존재들이 출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승사자/신의 사자들이 사고를 쳐서 그걸 무마 하기 위해 한 영혼을 정해서

태어나는 즉시 계속 죽이게 됩니다. 그래서 환생하자 마자 주인공의 영혼은 계속 죽고 맙니다.

 

그러다가 신에게 그 일들을 들키게 되고, 먼 곳으로 유배를 떠나는 신의 사자들….

그리고 주인공은 판타지 세계에서 환생을 하게 되는데, 필슨 백작 가문에서 태어납니다.

 

새로운 신의 사자에게서 선물로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받습니다.

그리고 광견보라는 경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주인공이 오래살기 위해서 도망가는 힘을 달라고 한것이죠.)

그리고 그는 굴레를 벗은자가 되었습니다. 굴레를 벗은 자는 신의 사자들의 이목에서 벗어나는 존재들입니다.

 

판타지 세계에도 굴레를 벗은 자들이 있는데, 나중에 주인공 라한과 부딪히게 되죠.

 

라한은 유희 중인 드래곤과 얽히기도 하고, 드래곤과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계에도 다녀오고,

정령계에도 다녀옵니다. 주로 마법을 쓰지만 세라소드라는 조금 특이한 검도 사용합니다.

물론 검술은 형편없어서 주무기는 마법입니다.

그런데 마법은 1서클 마법만 쓸수 있는 특이 체질이지요. 그런데 1서클 마법이 그냥 1서클이 아닌거죠.

그리고 비클래스마법의 경우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무공 또한 전수받습니다. 제스란이라는 또 다른 환생자, 굴레를 벗은 자인데, 무공의 천재이지요.

그에게 제란기라는 기를 전수받습니다. 스승은 루 머시기 라는 사람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나중에 라한이 그놈과 한판 더 붙게 되지요.

 

이리 저리 굵직한 이야기들이 전개 되어 나가는데,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 책을 평가하자면, 어중간한 스토리 구성력을 지녔습니다. 재미있는 소재와 요소들을 쓸 줄은 알지만 미숙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중간 중간 이해가 잘 가지않는 변화들이 많습니다. 너무 억지스러운 스토리 변화로 인해 왜 여기서 주인공이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지? 하며 갸웃갸웃 거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야기에 빠져들려고 하다가도 이거는 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이유도 없이 변화한다 라는 느낌을 받고 제대로 몰입하기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필력의 문제인데, 이 부분은 정말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이야기의 소재들이 참신하고, 전개가 빠른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기는 합니다. 전투신은 다른 필력 좋은 작가에 비해서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드래곤 네마리와 싸우는데 마법사라서 그런지 그냥 마법만 써대고 박진감은 조금 떨어지는 군요.

 

나중에는 제란기나 이런것들 다버리고 신화력이라는 신의 사자들이 사용하는 기술까지 씁니다. 마계 서열 2인자까지 암살하는 능력을 보이지요.

너무 먼치킨이지만 볼만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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